부시, 북핵 문제 진척

입력 2003.04.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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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전이 끝나가면서 북핵 문제의 외교적 조율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북핵문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착상태에 빠져온 북한 핵문제가 차츰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문제가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각 상황에 맞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훌륭한 진전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다자간 협상이 최선의 방법임을 확신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이어 자신은 핵무기 없는 한반도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은 바람은 중국, 일본,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들 국가들과의 공동대처로 북한 핵문제는 반드시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도 오늘 NBC 텔레비전에 언론과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쟁은 언제나 마지막 선택이라며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이 곧바로 군사적 행동을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라크전 종전 분위기와 함께 이어지고 있는 북핵 문제의 타결국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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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북핵 문제 진척
    • 입력 2003-04-1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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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전이 끝나가면서 북핵 문제의 외교적 조율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북핵문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착상태에 빠져온 북한 핵문제가 차츰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문제가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각 상황에 맞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 훌륭한 진전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다자간 협상이 최선의 방법임을 확신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이어 자신은 핵무기 없는 한반도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은 바람은 중국, 일본,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들 국가들과의 공동대처로 북한 핵문제는 반드시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도 오늘 NBC 텔레비전에 언론과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쟁은 언제나 마지막 선택이라며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이 곧바로 군사적 행동을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라크전 종전 분위기와 함께 이어지고 있는 북핵 문제의 타결국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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