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선두 경쟁

입력 2019.09.02 (06:46) 수정 2019.09.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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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SK가 홈런 3개를 앞세워 LG를 이겨 한숨을 돌렸습니다.

두산도 삼성을 이겨 최근 10경기 9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윤의 석점 홈런을 앞세워 6대 1까지 달아난 SK.

이형종과 김현수에게 홈런을 내주며 6대 6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최정이 결승 2점홈런을 쳤고 고종욱이 쐐기포를 날렸습니다.

모처럼 홈런군단의 위용을 뽐낸 SK는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산과의 승차를 3경기 반으로 유지했습니다.

6회 구자욱의 송구를 김도환이 정확히 잡지 못합니다.

과감하게 홈을 파고든 오재원의 득점이 인정되며 승부가 갈렸습니다.

두산은 삼성을 이겨 최근 10경기 9승 1패, 정규리그 1위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징계가 해제된 이용규가 한용덕 감독을 찾았습니다.

[한용덕/한화 감독 : "고생했어! 살좀 빠졌는데?"]

[이용규 : "빠진 것 같습니다."]

동료들에게도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용규/한화 : "잘못을 해서 선수단 여러분한테 굉장히 죄송스럽고요."]

고개를 숙인 이용규의 기운을 받은 듯 한화는 김회성의 3점 홈런 등 모처럼 타선이 터지며 KT를 이겼습니다.

NC 지석훈은 양의지를 거르고 자신을 택한 키움을 상대로 결승 2루타를 쳐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KIA는 롯데를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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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나지 않은 선두 경쟁
    • 입력 2019-09-02 06:50:46
    • 수정2019-09-02 0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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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SK가 홈런 3개를 앞세워 LG를 이겨 한숨을 돌렸습니다.

두산도 삼성을 이겨 최근 10경기 9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윤의 석점 홈런을 앞세워 6대 1까지 달아난 SK.

이형종과 김현수에게 홈런을 내주며 6대 6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최정이 결승 2점홈런을 쳤고 고종욱이 쐐기포를 날렸습니다.

모처럼 홈런군단의 위용을 뽐낸 SK는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산과의 승차를 3경기 반으로 유지했습니다.

6회 구자욱의 송구를 김도환이 정확히 잡지 못합니다.

과감하게 홈을 파고든 오재원의 득점이 인정되며 승부가 갈렸습니다.

두산은 삼성을 이겨 최근 10경기 9승 1패, 정규리그 1위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징계가 해제된 이용규가 한용덕 감독을 찾았습니다.

[한용덕/한화 감독 : "고생했어! 살좀 빠졌는데?"]

[이용규 : "빠진 것 같습니다."]

동료들에게도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용규/한화 : "잘못을 해서 선수단 여러분한테 굉장히 죄송스럽고요."]

고개를 숙인 이용규의 기운을 받은 듯 한화는 김회성의 3점 홈런 등 모처럼 타선이 터지며 KT를 이겼습니다.

NC 지석훈은 양의지를 거르고 자신을 택한 키움을 상대로 결승 2루타를 쳐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KIA는 롯데를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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