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쓰레기통에서 들리는 울음소리의 주인은?

입력 2019.09.02 (06:50) 수정 2019.09.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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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타호 호수 인근입니다.

보안관이 장대 도구로 괴이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대형 쓰레기통 뚜껑을 조심스럽게 열고, 뒤이어 다른 보안관이 그 안으로 사다리를 넣어두자, 겁먹은 표정의 아기곰 한 마리가 슬그머니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아기 곰은 가족들과 함께 호수 인근 모텔 쓰레기통에서 먹이를 찾다가 그 안에 꼼짝없이 갇히게 됐는데요.

보안관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다른 아기 곰은 자신의 형제를 구하려는 듯 어미 곰의 경호를 받으며 무거운 쓰레기통 뚜껑을 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보안관들의 도움으로 다시 자유를 찾은 아기 곰은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과 재회한 뒤, 함께 숲속으로 무사히 되돌아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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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쓰레기통에서 들리는 울음소리의 주인은?
    • 입력 2019-09-02 06:53:38
    • 수정2019-09-02 06:58:20
    뉴스광장 1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타호 호수 인근입니다.

보안관이 장대 도구로 괴이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대형 쓰레기통 뚜껑을 조심스럽게 열고, 뒤이어 다른 보안관이 그 안으로 사다리를 넣어두자, 겁먹은 표정의 아기곰 한 마리가 슬그머니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아기 곰은 가족들과 함께 호수 인근 모텔 쓰레기통에서 먹이를 찾다가 그 안에 꼼짝없이 갇히게 됐는데요.

보안관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다른 아기 곰은 자신의 형제를 구하려는 듯 어미 곰의 경호를 받으며 무거운 쓰레기통 뚜껑을 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보안관들의 도움으로 다시 자유를 찾은 아기 곰은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과 재회한 뒤, 함께 숲속으로 무사히 되돌아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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