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카타르 월드컵, ‘벤투호’ 본격 출항

입력 2019.09.02 (21:45) 수정 2019.09.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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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첫 관문인 2차 예선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앞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벤투 감독은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실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2차 예선 원정을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대표팀.

벤투 감독 체제에서 1년 동안 전력을 다져온 선수들이기에 표정엔 긴장보단 여유가 넘칩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월드컵 예선을 통해 지난 1년 간의 실험에 대한 성과를 증명해내야 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행보가 이제 시작되는데,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철학과 방향성을 잘 살려서 2차 예선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 약팀과 만나는 대표팀.

상대의 밀집 수비가 예상됨에 따라 벤투 감독은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부임 후 처음 발탁한 것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비를 깨기 위한 비책 중 하나입니다.

[김신욱/축구국가대표 : "팀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제 장점에 대해서도 미팅을 통해 이야기해야 하고 (장점을) 살려주신다고 얘기했으니 서로 잘 맞춰서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도 밀집 수비의 측면을 무너뜨릴 무기입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4골 7도움으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한 대표팀은 5일 복병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후 결전지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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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카타르 월드컵, ‘벤투호’ 본격 출항
    • 입력 2019-09-02 21:47:53
    • 수정2019-09-02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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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첫 관문인 2차 예선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앞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벤투 감독은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실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2차 예선 원정을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대표팀.

벤투 감독 체제에서 1년 동안 전력을 다져온 선수들이기에 표정엔 긴장보단 여유가 넘칩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월드컵 예선을 통해 지난 1년 간의 실험에 대한 성과를 증명해내야 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행보가 이제 시작되는데,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철학과 방향성을 잘 살려서 2차 예선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 약팀과 만나는 대표팀.

상대의 밀집 수비가 예상됨에 따라 벤투 감독은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부임 후 처음 발탁한 것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비를 깨기 위한 비책 중 하나입니다.

[김신욱/축구국가대표 : "팀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제 장점에 대해서도 미팅을 통해 이야기해야 하고 (장점을) 살려주신다고 얘기했으니 서로 잘 맞춰서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도 밀집 수비의 측면을 무너뜨릴 무기입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4골 7도움으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한 대표팀은 5일 복병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후 결전지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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