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가을 장마…모레부터 전국 확대

[앵커]

남부지방에 가을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비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현재 강수 현황 짚어주시죠.

[답변]

현재, 서울 등 대부분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충청의 남부지역과 남부지방에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은 비가 조금 더 확대 된다고요?

[답변]

내일 저녁에, 비는 북쪽으로 조금 더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낮까지는 오늘처럼 충청의 남부지역과 남부지방에만 비가 내리겠지만, 내일 저녁이 되면 그 밖의 충청도와 경기도의 남부지역과 강원도의 남부지역까지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특히, 수요일인 모레,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주말까지 쭉 비 소식이 이어집니다.

목요일까지 호남과 경남남해안에 50에서 최고 150밀리미터, 영남에도 30에서 최고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모레부터 최고 30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방 한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광주와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13호 태풍 링링은 주말에 군산 앞바다까지 올라올 가능성이 큰데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