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가을 장마…주 후반 태풍 ‘링링’ 영향

입력 2019.09.03 (07:48) 수정 2019.09.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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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여수 오동도의 모습인데요.

여수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경남 지역의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진주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경남과 전남, 제주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제주와 남부지방 뿐만 아니라 충청과 강원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저녁에는 수도권에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까지 중부지방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고 호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산지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금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도 받겠습니다.

제 13호 태풍 링링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태풍은 이번 주 토요일 새벽 목포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까지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2.4도 등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6도, 대전과 광주 25도, 부산 27도로 어제와 기온이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가을 장마에 태풍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일요일까지 전국에 길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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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3 07:53:42
    • 수정2019-09-03 08: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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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여수 오동도의 모습인데요. 여수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경남 지역의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진주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경남과 전남, 제주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제주와 남부지방 뿐만 아니라 충청과 강원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저녁에는 수도권에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까지 중부지방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고 호남 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산지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금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도 받겠습니다. 제 13호 태풍 링링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태풍은 이번 주 토요일 새벽 목포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까지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2.4도 등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6도, 대전과 광주 25도, 부산 27도로 어제와 기온이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가을 장마에 태풍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일요일까지 전국에 길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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