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타고 산책하고…“반려동물과 휴가 함께 즐겨요”

입력 2019.09.03 (08:50) 수정 2019.09.03 (1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견을 두고 휴가를 떠날 때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늘고 있는 반려동물 인구를 위해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휴가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김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카누에 반려견들도 한 자리씩을 차지했습니다.

저마다 몸에 꼭 맞는 구명조끼도 갖춰 입었습니다.

낯선 환경에 긴장도 잠시, 금세 보호자와 교감하며 물놀이를 즐깁니다.

[이윤슬/서울시 송파구 : "강아지랑 함께할 수 있어서 강아지도 좋아하고 저도 좋고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휴가에, 직장인 40여 명이 반려견들과 같이 참가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는 자리에 앉아 안전띠를 매고, 갑갑한 도시에서 벗어나 산책로를 활보합니다.

["출발! 이리와 이리와."]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놉니다.

관광공사는 지방자치단체, 반려견협회와 손잡고 이런 휴가 지원 사업을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김석/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 : "이런 휴가 문화 부분들이 좀 더 확대된다고 하면 국내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휴가,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누 타고 산책하고…“반려동물과 휴가 함께 즐겨요”
    • 입력 2019-09-03 08:52:15
    • 수정2019-09-03 12:52:18
    아침뉴스타임
[앵커]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견을 두고 휴가를 떠날 때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늘고 있는 반려동물 인구를 위해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휴가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김세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카누에 반려견들도 한 자리씩을 차지했습니다.

저마다 몸에 꼭 맞는 구명조끼도 갖춰 입었습니다.

낯선 환경에 긴장도 잠시, 금세 보호자와 교감하며 물놀이를 즐깁니다.

[이윤슬/서울시 송파구 : "강아지랑 함께할 수 있어서 강아지도 좋아하고 저도 좋고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휴가에, 직장인 40여 명이 반려견들과 같이 참가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는 자리에 앉아 안전띠를 매고, 갑갑한 도시에서 벗어나 산책로를 활보합니다.

["출발! 이리와 이리와."]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놉니다.

관광공사는 지방자치단체, 반려견협회와 손잡고 이런 휴가 지원 사업을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김석/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 : "이런 휴가 문화 부분들이 좀 더 확대된다고 하면 국내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휴가,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