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13호 태풍 ‘링링’ 이어 14호 태풍 ‘가지키’ 발생

[앵커]

이설아 기상캐스터와 세계 날씨 알아봅니다.

12호 태풍 '버들'의 영향으로 베트남에 폭우 피해가 난 데 이어 13호와 14호 태풍도 발생했죠?

[리포트]

네, 13호 태풍 '링링'에 이어 14호 태풍'가지키'도 발생했습니다.

우선 링링은 금요일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서해상으로 올라와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14호 태풍은 베트남 다낭 북서쪽 약 10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오늘 새벽에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이 태풍은 계속 북동진해 일요일쯤 홍콩 동쪽 해상에 다다를 전망입니다.

14호 태풍 '가지키' 뜻은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황새치자리(별자리)를 의미합니다.

다음은 대륙 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상하이, 홍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열대성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두바이는 낮 최고 기온이 4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런던, 파리는 25도 아래에 머물러 야외활동하시기 좋겠습니다.

오늘 상파울루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