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미경 야구’로 양현종 관찰

입력 2019.09.03 (21:46) 수정 2019.09.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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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올림픽 길목에서 우리와 상대할 일본 야구 대표팀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이나바 감독이 한국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분석하기 위해 직접 대전구장을 찾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전 피자로 허기를 달래더니 양현종의 투구가 시작되자 꼼꼼히 메모를 합니다.

일본 야구 대표팀 이나바 감독입니다.

전력분석팀 관계자 대신 감독이 직접 야구장을 찾은 건 이례적인 일로 일찌감치 올림픽 금메달 프로젝트에 돌입한 일본 분위기를 대변합니다.

이나바 감독은 양현종에 이어 이번 주 김광현의 등판도 지켜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현종은 다소 힘이 들어간 듯 1회부터 부진했습니다.

수비까지 잇따라 불안했습니다.

야수진이 무려 4개의 실책을 하자 박흥식 감독 대행은 송구실책을 한 안치홍을 문책성 교체했습니다.

LG 페게로의 엄청난 타구에 우익수 강백호가 거의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엄청난 비거리 때문에 수비수들과 중계 카메라 모두 낙구 지점을 잡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레이더를 활용 중인 메이저리그와 달리 여전히 눈대중으로 비거리를 측정하는 KBO는 135M라고 밝혔습니다.

LG는 갈길 바쁜 KT의 발목을 잡았고 NC도 접전끝에 SK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박병호는 두산전에서 아치를 그려 6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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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현미경 야구’로 양현종 관찰
    • 입력 2019-09-03 21:47:16
    • 수정2019-09-03 2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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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올림픽 길목에서 우리와 상대할 일본 야구 대표팀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이나바 감독이 한국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분석하기 위해 직접 대전구장을 찾았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전 피자로 허기를 달래더니 양현종의 투구가 시작되자 꼼꼼히 메모를 합니다.

일본 야구 대표팀 이나바 감독입니다.

전력분석팀 관계자 대신 감독이 직접 야구장을 찾은 건 이례적인 일로 일찌감치 올림픽 금메달 프로젝트에 돌입한 일본 분위기를 대변합니다.

이나바 감독은 양현종에 이어 이번 주 김광현의 등판도 지켜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현종은 다소 힘이 들어간 듯 1회부터 부진했습니다.

수비까지 잇따라 불안했습니다.

야수진이 무려 4개의 실책을 하자 박흥식 감독 대행은 송구실책을 한 안치홍을 문책성 교체했습니다.

LG 페게로의 엄청난 타구에 우익수 강백호가 거의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엄청난 비거리 때문에 수비수들과 중계 카메라 모두 낙구 지점을 잡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레이더를 활용 중인 메이저리그와 달리 여전히 눈대중으로 비거리를 측정하는 KBO는 135M라고 밝혔습니다.

LG는 갈길 바쁜 KT의 발목을 잡았고 NC도 접전끝에 SK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박병호는 두산전에서 아치를 그려 6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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