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주말에 한반도 강타할 듯…기상청, 피해 경고

입력 2019.09.04 (08:13) 수정 2019.09.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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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늘 한반도에 큰 피해를 냈던 가을 태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말 쯤 중부 지역을 직격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발생한 태풍 '링링'은 수온이 29도가 넘는 따뜻한 열대 해상을 지나며 세력을 점점 키웠습니다.

'링링'은 중국 동쪽 해상을 지나 금요일에는 제주 인근까지 접근합니다.

이후 서해로 북상해 토요일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주도에 접근할 때까지도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 오른쪽에 위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사이 곳에 따라 상당량의 비도 올 것으로 보여, 태풍을 앞두고 더욱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도 태풍 곤파스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진로로 한반도에 상륙해 6명이 숨지고, 1,600억 원이 넘는 큰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기상청 또한 '심각한 물적, 인적 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이번 태풍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 시간을 갖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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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주말에 한반도 강타할 듯…기상청, 피해 경고
    • 입력 2019-09-04 08:14:33
    • 수정2019-09-04 0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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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늘 한반도에 큰 피해를 냈던 가을 태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말 쯤 중부 지역을 직격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발생한 태풍 '링링'은 수온이 29도가 넘는 따뜻한 열대 해상을 지나며 세력을 점점 키웠습니다.

'링링'은 중국 동쪽 해상을 지나 금요일에는 제주 인근까지 접근합니다.

이후 서해로 북상해 토요일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제주도에 접근할 때까지도 강풍을 동반한 강한 중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 오른쪽에 위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사이 곳에 따라 상당량의 비도 올 것으로 보여, 태풍을 앞두고 더욱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도 태풍 곤파스가 비슷한 시기 비슷한 진로로 한반도에 상륙해 6명이 숨지고, 1,600억 원이 넘는 큰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기상청 또한 '심각한 물적, 인적 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이번 태풍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 시간을 갖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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