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링링’ 북상…오늘 오후 제주도부터 영향

입력 2019.09.06 (08:54) 수정 2019.09.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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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13호 태풍 '링링'이 무서운 기세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링링'은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시속 169킬로미터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태풍의 눈도 또렷하게 보이는데요.

태풍은 북상속도가 점차 빨라져 내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서해상으로 진출해 내일 오후 5시 경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내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이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강풍 반경이 우리나라를 뒤덮을 수 있는 32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 시속 180킬로미터 안팎의 기록적인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이미 제주남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에 제주도부터 장대비가 쏟아져 일요일인 모레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00에서 200, 제주도 산지 많은 곳은 400밀리미터가 넘겠고, 중부와 전라도에도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에서는 최대 10미터까지 산더미같은 파도가 치겠습니다.

태풍 북상 전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내륙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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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태풍 ‘링링’ 북상…오늘 오후 제주도부터 영향
    • 입력 2019-09-06 08:56:10
    • 수정2019-09-06 0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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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13호 태풍 '링링'이 무서운 기세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링링'은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시속 169킬로미터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태풍의 눈도 또렷하게 보이는데요.

태풍은 북상속도가 점차 빨라져 내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서해상으로 진출해 내일 오후 5시 경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내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이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강풍 반경이 우리나라를 뒤덮을 수 있는 32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 시속 180킬로미터 안팎의 기록적인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이미 제주남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에 제주도부터 장대비가 쏟아져 일요일인 모레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00에서 200, 제주도 산지 많은 곳은 400밀리미터가 넘겠고, 중부와 전라도에도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에서는 최대 10미터까지 산더미같은 파도가 치겠습니다.

태풍 북상 전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후에는 내륙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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