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치는?…이 시각 재난방송센터
입력 2019.09.06 (13:03)
수정 2019.09.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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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재난방송정보센터에선 실시간 태풍 상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재난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태풍의 세력이 여전히 강하다고요?
[기자]
네, 13호 태풍 '링링'의 여전히 매우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심부근에서 초속 45미터, 시속으론 160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영상을 좀 더 자세히보면, 또렷한 태풍의 눈이 선명합니다.
영향반경이 350km가 넘는 거대한 회오리 구름도 단단하게 발달해있습니다.
오늘 중국 동쪽해상을 지나 토요일인 내일 새벽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한 뒤 서해로 진입해 내일 저녁 황해도나 경기북부쪽 서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엔 북한지역을 관통해 이동합니다.
[앵커]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는건데 이런 경우가 더 위험하죠?
[기자]
네, 이렇게되면 우리나라는 태풍의 오른편에 들게 되는 건데, 태풍 주변에서 부는 반시계 방향의 바람과 우리나라 부근에서 부는 편서풍이 더해지면서 비바람이 거세지는 지역에 속합니다.
바로 위험 반원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이번 태풍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게다가 태풍이 상륙할때까지 강한세력을 유지할 거란 점도 위협적입니다.
지금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을 보면, 제주남쪽 해상까지 내내 28도를 웃돌고 있기때문인데요.
이 식지 않은 바다에서 태풍에 발달할수 있는 에너지를 계속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 수온이 낮은 서해상에선 매우 빠른 속도로 곧장 올라올 것으로 보여서 세력이 약화되지 못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고비시점이 다를 것같은데 알려주시죠.
[기자]
지금 제주 남쪽 해상은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남쪽먼바다엔 태풍경보, 제주 부근해상으론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오늘 밤부턴 남부지방, 내일 아침부턴 중부지방으로도 태풍특보가 확대발효되면서,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태풍의 특징은 강력한 바람입니다.
슈퍼컴 예측자료를 보면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력한 바람이 서해안을 따라 밀려올라 올걸로 예측됐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100에서 200mm, 충남서해안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됐습니다.
아직 태풍 북상 전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허술한 간판과 시설물은 미리 점검하고,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앵커]
재난방송센터로 전국 각지의 CCTV도 취합되고 있죠? 지역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국 7천여개의 KBS 재난CCTV망을 통해 태풍 북상을 앞둔 지역별 현재 상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태풍과 가장 가까운 마라도입니다.
아직 태풍에서 500km이상 거리가 있지만, 벌써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이 관측되고 있고요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최대 9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다른 지역의 상황도 살펴볼까요?
연안으로는 아직 파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남해먼바다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바람이 강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선들이 줄줄이 항구에 정박해서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태풍 중심이 근접해 지날 것으로 보이는 전남 신안의 가거도입니다.
가거도는 지난 7월을 비롯해 태풍 북상 때마다 방파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는데요.
현재도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보니,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다음은 전남 목포항입니다.
오늘 밤부턴 해상으로도 태풍특보가 내려집니다.
태풍 북상을 앞두고 어민들이 대비를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어선을 단단히 결박하고, 작은 배는 뭍으로 올려서 태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다음은 충남 태안의 신진항입니다.
내일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입니다, 아직까진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 않지만 내일 새벽부터 거센 비바람 영향을 받겠습니다.
해안지역으론 바람이 점차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태풍이 근접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작은 피해도 입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재난방송정보센터에선 실시간 태풍 상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재난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태풍의 세력이 여전히 강하다고요?
[기자]
네, 13호 태풍 '링링'의 여전히 매우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심부근에서 초속 45미터, 시속으론 160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영상을 좀 더 자세히보면, 또렷한 태풍의 눈이 선명합니다.
영향반경이 350km가 넘는 거대한 회오리 구름도 단단하게 발달해있습니다.
오늘 중국 동쪽해상을 지나 토요일인 내일 새벽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한 뒤 서해로 진입해 내일 저녁 황해도나 경기북부쪽 서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엔 북한지역을 관통해 이동합니다.
[앵커]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는건데 이런 경우가 더 위험하죠?
[기자]
네, 이렇게되면 우리나라는 태풍의 오른편에 들게 되는 건데, 태풍 주변에서 부는 반시계 방향의 바람과 우리나라 부근에서 부는 편서풍이 더해지면서 비바람이 거세지는 지역에 속합니다.
바로 위험 반원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이번 태풍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게다가 태풍이 상륙할때까지 강한세력을 유지할 거란 점도 위협적입니다.
지금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을 보면, 제주남쪽 해상까지 내내 28도를 웃돌고 있기때문인데요.
이 식지 않은 바다에서 태풍에 발달할수 있는 에너지를 계속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 수온이 낮은 서해상에선 매우 빠른 속도로 곧장 올라올 것으로 보여서 세력이 약화되지 못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고비시점이 다를 것같은데 알려주시죠.
[기자]
지금 제주 남쪽 해상은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남쪽먼바다엔 태풍경보, 제주 부근해상으론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오늘 밤부턴 남부지방, 내일 아침부턴 중부지방으로도 태풍특보가 확대발효되면서,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태풍의 특징은 강력한 바람입니다.
슈퍼컴 예측자료를 보면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력한 바람이 서해안을 따라 밀려올라 올걸로 예측됐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100에서 200mm, 충남서해안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됐습니다.
아직 태풍 북상 전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허술한 간판과 시설물은 미리 점검하고,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앵커]
재난방송센터로 전국 각지의 CCTV도 취합되고 있죠? 지역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국 7천여개의 KBS 재난CCTV망을 통해 태풍 북상을 앞둔 지역별 현재 상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태풍과 가장 가까운 마라도입니다.
아직 태풍에서 500km이상 거리가 있지만, 벌써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이 관측되고 있고요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최대 9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다른 지역의 상황도 살펴볼까요?
연안으로는 아직 파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남해먼바다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바람이 강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선들이 줄줄이 항구에 정박해서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태풍 중심이 근접해 지날 것으로 보이는 전남 신안의 가거도입니다.
가거도는 지난 7월을 비롯해 태풍 북상 때마다 방파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는데요.
현재도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보니,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다음은 전남 목포항입니다.
오늘 밤부턴 해상으로도 태풍특보가 내려집니다.
태풍 북상을 앞두고 어민들이 대비를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어선을 단단히 결박하고, 작은 배는 뭍으로 올려서 태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다음은 충남 태안의 신진항입니다.
내일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입니다, 아직까진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 않지만 내일 새벽부터 거센 비바람 영향을 받겠습니다.
해안지역으론 바람이 점차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태풍이 근접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작은 피해도 입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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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위치는?…이 시각 재난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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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6 13:08:00
- 수정2019-09-06 1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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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재난방송정보센터에선 실시간 태풍 상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재난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태풍의 세력이 여전히 강하다고요?
[기자]
네, 13호 태풍 '링링'의 여전히 매우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심부근에서 초속 45미터, 시속으론 160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영상을 좀 더 자세히보면, 또렷한 태풍의 눈이 선명합니다.
영향반경이 350km가 넘는 거대한 회오리 구름도 단단하게 발달해있습니다.
오늘 중국 동쪽해상을 지나 토요일인 내일 새벽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한 뒤 서해로 진입해 내일 저녁 황해도나 경기북부쪽 서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엔 북한지역을 관통해 이동합니다.
[앵커]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는건데 이런 경우가 더 위험하죠?
[기자]
네, 이렇게되면 우리나라는 태풍의 오른편에 들게 되는 건데, 태풍 주변에서 부는 반시계 방향의 바람과 우리나라 부근에서 부는 편서풍이 더해지면서 비바람이 거세지는 지역에 속합니다.
바로 위험 반원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이번 태풍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게다가 태풍이 상륙할때까지 강한세력을 유지할 거란 점도 위협적입니다.
지금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을 보면, 제주남쪽 해상까지 내내 28도를 웃돌고 있기때문인데요.
이 식지 않은 바다에서 태풍에 발달할수 있는 에너지를 계속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 수온이 낮은 서해상에선 매우 빠른 속도로 곧장 올라올 것으로 보여서 세력이 약화되지 못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고비시점이 다를 것같은데 알려주시죠.
[기자]
지금 제주 남쪽 해상은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남쪽먼바다엔 태풍경보, 제주 부근해상으론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오늘 밤부턴 남부지방, 내일 아침부턴 중부지방으로도 태풍특보가 확대발효되면서,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태풍의 특징은 강력한 바람입니다.
슈퍼컴 예측자료를 보면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력한 바람이 서해안을 따라 밀려올라 올걸로 예측됐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100에서 200mm, 충남서해안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됐습니다.
아직 태풍 북상 전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허술한 간판과 시설물은 미리 점검하고,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앵커]
재난방송센터로 전국 각지의 CCTV도 취합되고 있죠? 지역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국 7천여개의 KBS 재난CCTV망을 통해 태풍 북상을 앞둔 지역별 현재 상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태풍과 가장 가까운 마라도입니다.
아직 태풍에서 500km이상 거리가 있지만, 벌써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이 관측되고 있고요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최대 9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다른 지역의 상황도 살펴볼까요?
연안으로는 아직 파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남해먼바다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바람이 강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선들이 줄줄이 항구에 정박해서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태풍 중심이 근접해 지날 것으로 보이는 전남 신안의 가거도입니다.
가거도는 지난 7월을 비롯해 태풍 북상 때마다 방파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는데요.
현재도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보니,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다음은 전남 목포항입니다.
오늘 밤부턴 해상으로도 태풍특보가 내려집니다.
태풍 북상을 앞두고 어민들이 대비를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어선을 단단히 결박하고, 작은 배는 뭍으로 올려서 태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다음은 충남 태안의 신진항입니다.
내일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입니다, 아직까진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 않지만 내일 새벽부터 거센 비바람 영향을 받겠습니다.
해안지역으론 바람이 점차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태풍이 근접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작은 피해도 입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재난방송정보센터에선 실시간 태풍 상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재난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태풍의 세력이 여전히 강하다고요?
[기자]
네, 13호 태풍 '링링'의 여전히 매우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심부근에서 초속 45미터, 시속으론 160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영상을 좀 더 자세히보면, 또렷한 태풍의 눈이 선명합니다.
영향반경이 350km가 넘는 거대한 회오리 구름도 단단하게 발달해있습니다.
오늘 중국 동쪽해상을 지나 토요일인 내일 새벽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한 뒤 서해로 진입해 내일 저녁 황해도나 경기북부쪽 서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엔 북한지역을 관통해 이동합니다.
[앵커]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는건데 이런 경우가 더 위험하죠?
[기자]
네, 이렇게되면 우리나라는 태풍의 오른편에 들게 되는 건데, 태풍 주변에서 부는 반시계 방향의 바람과 우리나라 부근에서 부는 편서풍이 더해지면서 비바람이 거세지는 지역에 속합니다.
바로 위험 반원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이번 태풍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게다가 태풍이 상륙할때까지 강한세력을 유지할 거란 점도 위협적입니다.
지금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을 보면, 제주남쪽 해상까지 내내 28도를 웃돌고 있기때문인데요.
이 식지 않은 바다에서 태풍에 발달할수 있는 에너지를 계속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 수온이 낮은 서해상에선 매우 빠른 속도로 곧장 올라올 것으로 보여서 세력이 약화되지 못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고비시점이 다를 것같은데 알려주시죠.
[기자]
지금 제주 남쪽 해상은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남쪽먼바다엔 태풍경보, 제주 부근해상으론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오늘 밤부턴 남부지방, 내일 아침부턴 중부지방으로도 태풍특보가 확대발효되면서,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태풍의 특징은 강력한 바람입니다.
슈퍼컴 예측자료를 보면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력한 바람이 서해안을 따라 밀려올라 올걸로 예측됐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100에서 200mm, 충남서해안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됐습니다.
아직 태풍 북상 전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허술한 간판과 시설물은 미리 점검하고,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앵커]
재난방송센터로 전국 각지의 CCTV도 취합되고 있죠? 지역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국 7천여개의 KBS 재난CCTV망을 통해 태풍 북상을 앞둔 지역별 현재 상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태풍과 가장 가까운 마라도입니다.
아직 태풍에서 500km이상 거리가 있지만, 벌써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이 관측되고 있고요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최대 9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다른 지역의 상황도 살펴볼까요?
연안으로는 아직 파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남해먼바다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바람이 강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선들이 줄줄이 항구에 정박해서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태풍 중심이 근접해 지날 것으로 보이는 전남 신안의 가거도입니다.
가거도는 지난 7월을 비롯해 태풍 북상 때마다 방파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는데요.
현재도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보니,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다음은 전남 목포항입니다.
오늘 밤부턴 해상으로도 태풍특보가 내려집니다.
태풍 북상을 앞두고 어민들이 대비를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어선을 단단히 결박하고, 작은 배는 뭍으로 올려서 태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다음은 충남 태안의 신진항입니다.
내일 태풍이 올라오는 길목입니다, 아직까진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 않지만 내일 새벽부터 거센 비바람 영향을 받겠습니다.
해안지역으론 바람이 점차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태풍이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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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김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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