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귀국 직후 태풍 대응상황 점검…범정부 총력 대응

입력 2019.09.06 (21:20) 수정 2019.09.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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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직후 태풍 대응상황부터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태풍 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곧바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찾았습니다.

태풍 '링링'의 진행경로와 대처 상황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정부 각 부처와 자치단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에는 인명 피해 '제로'라는 것을 아주 최고의 목표로 삼아서 모두들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북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 대응도 분주해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위기 경보를 '경계'로 높였습니다.

태풍이 다가올수록 위기 단계는 더 격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우려는 강풍 피해입니다.

정부는 강한 바람에 대비해 필요할 경우 교량을 통제하고 낙하물 안전대책과 해안시설 대비책을 세울 것을 자치단체에 지시했습니다.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 "정전, 붕괴, 낙하 등에 따른 피해 예방과 강풍에 대비한 교량, 항만 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자치단체들은 빗물 저류조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 대피시설을 준비하는 등 피해 최소화 대책에 분주했습니다.

국립공원 9개가 통제되고 여객선 12개 항로가 차질을 빚고 있지만 이번 태풍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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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귀국 직후 태풍 대응상황 점검…범정부 총력 대응
    • 입력 2019-09-06 21:22:26
    • 수정2019-09-09 09: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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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직후 태풍 대응상황부터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태풍 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곧바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찾았습니다. 태풍 '링링'의 진행경로와 대처 상황을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정부 각 부처와 자치단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에는 인명 피해 '제로'라는 것을 아주 최고의 목표로 삼아서 모두들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북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 대응도 분주해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위기 경보를 '경계'로 높였습니다. 태풍이 다가올수록 위기 단계는 더 격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우려는 강풍 피해입니다. 정부는 강한 바람에 대비해 필요할 경우 교량을 통제하고 낙하물 안전대책과 해안시설 대비책을 세울 것을 자치단체에 지시했습니다. [진영/행정안전부 장관 : "정전, 붕괴, 낙하 등에 따른 피해 예방과 강풍에 대비한 교량, 항만 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자치단체들은 빗물 저류조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 대피시설을 준비하는 등 피해 최소화 대책에 분주했습니다. 국립공원 9개가 통제되고 여객선 12개 항로가 차질을 빚고 있지만 이번 태풍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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