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2호기 원자로 정지…원안위, 사건조사단 파견
입력 2019.09.07 (01:36)
수정 2019.09.0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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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던 신월성 2호기가 가동을 시작한지 하루도 안돼 멈춰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어제(6일) 오후 9시44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월성 2호기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재 지역사무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앞서 신월성 2호기는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 교체, 발전설비 전반의 기기 점검, 정비와 설비 개선 등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총 7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어제 오전 8시45분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이어 출력 상승 시험을 하던 중 출력 30% 단계에서 주급수 펌프 1대가 정지해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지면서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원안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발전소 내의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자동 정지 원인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오는 11일 완료 예정이던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를 사건조사 완료 이후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어제(6일) 오후 9시44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월성 2호기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재 지역사무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앞서 신월성 2호기는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 교체, 발전설비 전반의 기기 점검, 정비와 설비 개선 등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총 7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어제 오전 8시45분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이어 출력 상승 시험을 하던 중 출력 30% 단계에서 주급수 펌프 1대가 정지해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지면서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원안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발전소 내의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자동 정지 원인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오는 11일 완료 예정이던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를 사건조사 완료 이후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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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월성 2호기 원자로 정지…원안위, 사건조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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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07 01:53:50

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던 신월성 2호기가 가동을 시작한지 하루도 안돼 멈춰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어제(6일) 오후 9시44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월성 2호기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재 지역사무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앞서 신월성 2호기는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 교체, 발전설비 전반의 기기 점검, 정비와 설비 개선 등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총 7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어제 오전 8시45분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이어 출력 상승 시험을 하던 중 출력 30% 단계에서 주급수 펌프 1대가 정지해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지면서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원안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발전소 내의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자동 정지 원인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오는 11일 완료 예정이던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를 사건조사 완료 이후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어제(6일) 오후 9시44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월성 2호기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재 지역사무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앞서 신월성 2호기는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 교체, 발전설비 전반의 기기 점검, 정비와 설비 개선 등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총 7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어제 오전 8시45분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이어 출력 상승 시험을 하던 중 출력 30% 단계에서 주급수 펌프 1대가 정지해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지면서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원안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발전소 내의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자동 정지 원인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오는 11일 완료 예정이던 신월성 2호기 정기검사를 사건조사 완료 이후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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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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