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빛섬

입력 2019.09.07 (06:27) 수정 2019.09.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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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도 이제 조금씩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강 세빛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병수 기자, 아직 바람은 그렇게 세보이진 않네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서울은 현재 바람이 조금씩 불고는 있지만, 강한 바람은 아닙니다.

아직까진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지는 않은 모습인데요,

밤새 내리던 비도 지금은 그쳤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곳 한강 세빛섬에 서 있는 한 시간 동안에도 바람의 세기가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이 밝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풍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태풍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데요.

오후 3시쯤에는 서울 서쪽 11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이 시간대를 전후해 바람이 가장 세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 링링은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전국에 최대 초속 초속 40에서 50m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강풍이면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 있는 수준인데요.

서울 역시 최대 초속 35m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현재 예정됐던 주말 행사들을 모두 취소하고,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서울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와 공원 내 야영장 등을 전면 통제한 상태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강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을 삼가시고, KBS의 재난 방송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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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세빛섬
    • 입력 2019-09-07 06:50:22
    • 수정2019-09-07 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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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도 이제 조금씩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강 세빛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병수 기자, 아직 바람은 그렇게 세보이진 않네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서울은 현재 바람이 조금씩 불고는 있지만, 강한 바람은 아닙니다.

아직까진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지는 않은 모습인데요,

밤새 내리던 비도 지금은 그쳤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곳 한강 세빛섬에 서 있는 한 시간 동안에도 바람의 세기가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이 밝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풍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태풍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데요.

오후 3시쯤에는 서울 서쪽 11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이 시간대를 전후해 바람이 가장 세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 링링은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전국에 최대 초속 초속 40에서 50m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강풍이면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 있는 수준인데요.

서울 역시 최대 초속 35m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현재 예정됐던 주말 행사들을 모두 취소하고,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서울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와 공원 내 야영장 등을 전면 통제한 상태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강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을 삼가시고, KBS의 재난 방송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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