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 ‘태풍경보’…‘여객선 12개 항로’ 전면 통제

입력 2019.09.07 (09:36) 수정 2019.09.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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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인천 전역에도 오늘 아침 7시부터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항의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현재 백령도와 연평도 등 12개 항로의 여객선 18척이 모두 운항이 중단됐고,인천항과 경인항에 피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기상대는 현재 옹진군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7m까지 불고 있고,인천 시내에도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3m를 넘고 있어,태풍 `링링`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오늘 오후에 인천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40∼50m까지도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따라,10분 동안의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이 통제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천시는 직원 천 740명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침수 우려 지역 31곳과 침수 우려 도로 13곳,타워크레인 175개,실외 골프연습장 44곳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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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7 09:36:46
    • 수정2019-09-07 09:37:40
    사회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인천 전역에도 오늘 아침 7시부터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항의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현재 백령도와 연평도 등 12개 항로의 여객선 18척이 모두 운항이 중단됐고,인천항과 경인항에 피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기상대는 현재 옹진군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7m까지 불고 있고,인천 시내에도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3m를 넘고 있어,태풍 `링링`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오늘 오후에 인천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40∼50m까지도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따라,10분 동안의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이 통제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천시는 직원 천 740명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침수 우려 지역 31곳과 침수 우려 도로 13곳,타워크레인 175개,실외 골프연습장 44곳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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