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서·남해안 강풍 특보…내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

[앵커]

끝으로 태풍 소식을 기상센터 연결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이제 태풍과의 거리가 많이 멀어졌죠?

[리포트]

네, 이제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태풍은, 북한 내륙을 대부분 통과했습니다.

이대로 더 북상한다면 내일 아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서쪽까지 도달한 후, 차차 소멸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기상 특보 현황 보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과 서해안, 남해안에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중부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아주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경남은 내일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도와 강원남부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8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광주 28도, 대구 29도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까지 전해상의 물결이 높게 일겠지만 오후 들어 물결이 1~2m로 잔잔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