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오락문화 지출 증가율 ‘뚝’…여가생활비 아껴
입력 2019.09.08 (11:12)
수정 2019.09.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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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과 골프, TV나 카메라 구입비 등 여가생활과 관련한 지출 증가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의 국민소득 통계를 보면 2분기 가계의 오락문화 지출은 19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2분기 1.4% 늘어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주 52시간 제 도입 이후 오락문화 지출은 크게 늘어 지난해 1분기에는 6.7%, 2분기는 4.3% 늘었고 올해 1분기에도 4.3%나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 오락문화 지출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 기저효과에다 소득증가세가 낮아지면서 여가생활 씀씀이를 줄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와 달리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3.1%), 음식·숙박(5.1%)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영향으로 의료·보건(10.3%) 지출 증가율도 높았습니다.
특히 교육비 지출 증가율은 4.5%로 2010년 1분기 5.2% 이후 9년 1분기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사교육비가 크게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도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국민소득 통계를 보면 2분기 가계의 오락문화 지출은 19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2분기 1.4% 늘어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주 52시간 제 도입 이후 오락문화 지출은 크게 늘어 지난해 1분기에는 6.7%, 2분기는 4.3% 늘었고 올해 1분기에도 4.3%나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 오락문화 지출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 기저효과에다 소득증가세가 낮아지면서 여가생활 씀씀이를 줄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와 달리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3.1%), 음식·숙박(5.1%)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영향으로 의료·보건(10.3%) 지출 증가율도 높았습니다.
특히 교육비 지출 증가율은 4.5%로 2010년 1분기 5.2% 이후 9년 1분기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사교육비가 크게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도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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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8 11:12:08
- 수정2019-09-08 11:12:36
놀이공원과 골프, TV나 카메라 구입비 등 여가생활과 관련한 지출 증가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의 국민소득 통계를 보면 2분기 가계의 오락문화 지출은 19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2분기 1.4% 늘어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주 52시간 제 도입 이후 오락문화 지출은 크게 늘어 지난해 1분기에는 6.7%, 2분기는 4.3% 늘었고 올해 1분기에도 4.3%나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 오락문화 지출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 기저효과에다 소득증가세가 낮아지면서 여가생활 씀씀이를 줄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와 달리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3.1%), 음식·숙박(5.1%)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영향으로 의료·보건(10.3%) 지출 증가율도 높았습니다.
특히 교육비 지출 증가율은 4.5%로 2010년 1분기 5.2% 이후 9년 1분기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사교육비가 크게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도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국민소득 통계를 보면 2분기 가계의 오락문화 지출은 19조 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2분기 1.4% 늘어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주 52시간 제 도입 이후 오락문화 지출은 크게 늘어 지난해 1분기에는 6.7%, 2분기는 4.3% 늘었고 올해 1분기에도 4.3%나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 오락문화 지출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 기저효과에다 소득증가세가 낮아지면서 여가생활 씀씀이를 줄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와 달리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3.1%), 음식·숙박(5.1%)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영향으로 의료·보건(10.3%) 지출 증가율도 높았습니다.
특히 교육비 지출 증가율은 4.5%로 2010년 1분기 5.2% 이후 9년 1분기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사교육비가 크게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도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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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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