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반년째 한국경제 ‘부진’ 판단…“대내외 수요 위축”
입력 2019.09.08 (13:52)
수정 2019.09.08 (13: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반년째 부진한 상태에 빠져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KDI 경제동향 9월호는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상황에 대해 '둔화'라고 진단했고 4월부터 반년째 '부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월 전산업 생산이 0.5%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는 조업일수가 하루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습니다.
제조업 재고율은 115.2%로 높은 수준에 머무르며 생산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같은 달 소매판매액은 1년 전보다 0.3% 줄어들었습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내린 92.5로 집계됐고, 소비재수입 증가율은 전월(13.5%)에 한참 못 미치는 2.9%에 그쳤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설비투자는 1년 전과 비교해 4.7% 감소했습니다.
건설투자는 주거 부문 부진 탓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건설기성(불변)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고, 건설수주(경상)는 23.3% 급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DI 경제동향 9월호는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상황에 대해 '둔화'라고 진단했고 4월부터 반년째 '부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월 전산업 생산이 0.5%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는 조업일수가 하루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습니다.
제조업 재고율은 115.2%로 높은 수준에 머무르며 생산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같은 달 소매판매액은 1년 전보다 0.3% 줄어들었습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내린 92.5로 집계됐고, 소비재수입 증가율은 전월(13.5%)에 한참 못 미치는 2.9%에 그쳤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설비투자는 1년 전과 비교해 4.7% 감소했습니다.
건설투자는 주거 부문 부진 탓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건설기성(불변)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고, 건설수주(경상)는 23.3% 급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DI, 반년째 한국경제 ‘부진’ 판단…“대내외 수요 위축”
-
- 입력 2019-09-08 13:52:49
- 수정2019-09-08 13:58:29
한국 경제가 반년째 부진한 상태에 빠져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KDI 경제동향 9월호는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상황에 대해 '둔화'라고 진단했고 4월부터 반년째 '부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월 전산업 생산이 0.5%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는 조업일수가 하루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습니다.
제조업 재고율은 115.2%로 높은 수준에 머무르며 생산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같은 달 소매판매액은 1년 전보다 0.3% 줄어들었습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내린 92.5로 집계됐고, 소비재수입 증가율은 전월(13.5%)에 한참 못 미치는 2.9%에 그쳤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설비투자는 1년 전과 비교해 4.7% 감소했습니다.
건설투자는 주거 부문 부진 탓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건설기성(불변)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고, 건설수주(경상)는 23.3% 급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DI 경제동향 9월호는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상황에 대해 '둔화'라고 진단했고 4월부터 반년째 '부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월 전산업 생산이 0.5%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는 조업일수가 하루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습니다.
제조업 재고율은 115.2%로 높은 수준에 머무르며 생산 증가의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같은 달 소매판매액은 1년 전보다 0.3% 줄어들었습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내린 92.5로 집계됐고, 소비재수입 증가율은 전월(13.5%)에 한참 못 미치는 2.9%에 그쳤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설비투자는 1년 전과 비교해 4.7% 감소했습니다.
건설투자는 주거 부문 부진 탓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건설기성(불변)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고, 건설수주(경상)는 23.3% 급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박대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