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조국 임명하면, 특검과 국정조사 불가피”

입력 2019.09.08 (15: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피의자의 배우자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는 것은 대한민국을 유린하는 것"이라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특검과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의 임명을 포기하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 가족의 불법과 증거인멸 의혹이 산처럼 차고 넘친다며 검찰의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가 동양대 총장에게 증거인멸을 교사하는 발언까지 했다며,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이 떠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두관 의원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하고, 청와대 참모가 검찰을 공격하는 점 등을 거론하며 정부 여당이 최면이라고 걸린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교안 “조국 임명하면, 특검과 국정조사 불가피”
    • 입력 2019-09-08 15:29:04
    정치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피의자의 배우자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는 것은 대한민국을 유린하는 것"이라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특검과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의 임명을 포기하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 가족의 불법과 증거인멸 의혹이 산처럼 차고 넘친다며 검찰의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가 동양대 총장에게 증거인멸을 교사하는 발언까지 했다며,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이 떠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두관 의원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하고, 청와대 참모가 검찰을 공격하는 점 등을 거론하며 정부 여당이 최면이라고 걸린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