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장사상륙작전... "잊혀진 영웅들"

입력 2019.09.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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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멘트

영덕 장사상륙작전은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북한군의 주의를 돌리기 위한

작전이었는데요,

학도병 등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다쳤지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영화가 제작되는 등

그 숭고한 가치를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이

엄숙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희생했던 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작전의 성공을 기념합니다.



인터뷰 - 류병추 /

장사상륙참전 유격동지회장

" 이 작전이 어렵게 성공을 하게 되면서

인천상륙작전도 성공을 하게 돼..."



지난 1950년 9월 14일

772명의 학도병과 지원 요원 56명은

문산호를 타고 영덕 장사 해변에 상륙해

북한군 보급로와 퇴각로를 차단했습니다.



치열한 전투를 치르면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다쳤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전승 기념식과 함께

이 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져

다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 김명민 / 영화배우

"저도 잘 몰랐던 전투였는데 영화르 하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되새겨..."



새로운 관심을 받으면서

전적지 정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송 등으로 늦춰진

문산호 기념관 하자 보수 공사도

조만간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송과 관계 없이

영덕군과 문산호 기념관 설계사 측이

우선 하자 보수 공사를 한다는 데

합의한 겁니다.



인터뷰 - 이희진 / 영덕군수

"문산호 기념관 등이 갖춰지게 되면

영덕이 호국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



영덕군은

올 연말 기념관 임시 개관과 함께

호국 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합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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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 장사상륙작전... "잊혀진 영웅들"
    • 입력 2019-09-09 21:51:15
    대구
엠씨멘트
영덕 장사상륙작전은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북한군의 주의를 돌리기 위한
작전이었는데요,
학도병 등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다쳤지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영화가 제작되는 등
그 숭고한 가치를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이
엄숙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희생했던 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작전의 성공을 기념합니다.

인터뷰 - 류병추 /
장사상륙참전 유격동지회장
" 이 작전이 어렵게 성공을 하게 되면서
인천상륙작전도 성공을 하게 돼..."

지난 1950년 9월 14일
772명의 학도병과 지원 요원 56명은
문산호를 타고 영덕 장사 해변에 상륙해
북한군 보급로와 퇴각로를 차단했습니다.

치열한 전투를 치르면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다쳤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전승 기념식과 함께
이 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져
다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 김명민 / 영화배우
"저도 잘 몰랐던 전투였는데 영화르 하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되새겨..."

새로운 관심을 받으면서
전적지 정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송 등으로 늦춰진
문산호 기념관 하자 보수 공사도
조만간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송과 관계 없이
영덕군과 문산호 기념관 설계사 측이
우선 하자 보수 공사를 한다는 데
합의한 겁니다.

인터뷰 - 이희진 / 영덕군수
"문산호 기념관 등이 갖춰지게 되면
영덕이 호국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

영덕군은
올 연말 기념관 임시 개관과 함께
호국 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합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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