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최근 2년간 조합원 수 급증…비정규직·여성·청년 많아”

입력 2019.09.10 (17:48) 수정 2019.09.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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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수가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약 22만 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10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조직이 확대되는 추세로, 올 4월 기준 조합원 수는 101만 4천여 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7년 1월 이후 21만 7천여 명, 기존 조합원 대비 27.4%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신규 조합원 10명 중 4명은 공공 부문의 가입자들로, 비정규직과 여성, 청년 등 기존에 노조에 가입하거나 노조 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이들을 중심으로 가입률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열악한 조건에 놓였던 비정규직, 청년, 여성노동자들이 민주노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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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최근 2년간 조합원 수 급증…비정규직·여성·청년 많아”
    • 입력 2019-09-10 17:48:33
    • 수정2019-09-10 18:14:26
    사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수가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약 22만 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10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조직이 확대되는 추세로, 올 4월 기준 조합원 수는 101만 4천여 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7년 1월 이후 21만 7천여 명, 기존 조합원 대비 27.4%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신규 조합원 10명 중 4명은 공공 부문의 가입자들로, 비정규직과 여성, 청년 등 기존에 노조에 가입하거나 노조 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이들을 중심으로 가입률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열악한 조건에 놓였던 비정규직, 청년, 여성노동자들이 민주노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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