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간부들, “윤석열 뺀 조국 의혹 특별수사팀” 제안

입력 2019.09.11 (06:08) 수정 2019.09.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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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법무부 고위 간부들이 조 장관 관련 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수의 법무부 고위 간부는 어제(9일) 검찰 고위 간부들에게 연락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제외하고 특별수사팀을 만들어 조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윤 총장은 이 같은 방식이 오히려 공정성을 해친다고 보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는 "과거 전례에 비추어 아이디어 차원의 의견 교환이었을 뿐"이라며 "조국 장관에게 보고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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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간부들, “윤석열 뺀 조국 의혹 특별수사팀” 제안
    • 입력 2019-09-11 06:17:33
    • 수정2019-09-11 06: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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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법무부 고위 간부들이 조 장관 관련 수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수의 법무부 고위 간부는 어제(9일) 검찰 고위 간부들에게 연락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제외하고 특별수사팀을 만들어 조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윤 총장은 이 같은 방식이 오히려 공정성을 해친다고 보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는 "과거 전례에 비추어 아이디어 차원의 의견 교환이었을 뿐"이라며 "조국 장관에게 보고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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