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조금 풀려…서울→부산 5시간 20분

입력 2019.09.12 (16:59) 수정 2019.09.12 (17: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성길 정체가 심한데요,

아침부터 고속도로에는 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고속도로 상황 지금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고속도로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들이 몰리면서 정체구간이 길게 나타났는데요,

특히 정오쯤에 차량 정체가 가장 심했고, 지금은 조금씩 차량 흐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정체구간이 꽤 많이 남아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구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대전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이어서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정체가 여전히 계속돼 답답한 흐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이천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대구까지 4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17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현재까지 340만 대의 차량이 이동했고, 170만 대의 차량이 더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 정체는 시간이 가면서 계속 풀려 저녁 8시쯤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은 사고가 나는 게 추석 바로 전날, 그러니까 오늘입니다.

운전 중간중간에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이용하면서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속도로 정체 조금 풀려…서울→부산 5시간 20분
    • 입력 2019-09-12 17:00:51
    • 수정2019-09-12 17:10:01
    뉴스 5
[앵커]

올해 추석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성길 정체가 심한데요,

아침부터 고속도로에는 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고속도로 상황 지금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고속도로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들이 몰리면서 정체구간이 길게 나타났는데요,

특히 정오쯤에 차량 정체가 가장 심했고, 지금은 조금씩 차량 흐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정체구간이 꽤 많이 남아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구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대전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이어서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정체가 여전히 계속돼 답답한 흐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이천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대구까지 4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17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현재까지 340만 대의 차량이 이동했고, 170만 대의 차량이 더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 정체는 시간이 가면서 계속 풀려 저녁 8시쯤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은 사고가 나는 게 추석 바로 전날, 그러니까 오늘입니다.

운전 중간중간에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이용하면서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