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총력…“모든 자원 동원”
입력 2019.09.17 (11:36)
수정 2019.09.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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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늘(17일)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서는 등 조기 차단과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이날 오전 6시30분 ASF 발병이 확진됨에 따라 이재명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ASF 발생농장에 방역 지원본부와 파주시 방역팀(4명)을 투입해 통제와 소독 등 초동조치를 마쳤습니다.
발생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2천450두를 24시간 이내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가족이 운영하는 발생농장 20㎞ 이내 파주시 2개 농장의 돼지 2천250두는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이와함께 바이러스 유입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 내에 통제초소 5곳과 거점소독시설 3곳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합니다.
또 발생농장 방문 차량과 역학 관련 농장 임상 예찰 및 정밀검사를 해 추적 관찰하고, 발생권역(파주시) 전 돼지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했습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날 새벽 발생상황을 보고받은 뒤 시간이 생명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돼지열병 확산방지에 나서 달라고 지시했다"며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대응 매뉴얼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통제초소 설치, 축산농가 이동제한 등을 신속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긴급 부단체장 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돼지열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강력 대응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이날 오전 6시30분 ASF 발병이 확진됨에 따라 이재명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ASF 발생농장에 방역 지원본부와 파주시 방역팀(4명)을 투입해 통제와 소독 등 초동조치를 마쳤습니다.
발생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2천450두를 24시간 이내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가족이 운영하는 발생농장 20㎞ 이내 파주시 2개 농장의 돼지 2천250두는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이와함께 바이러스 유입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 내에 통제초소 5곳과 거점소독시설 3곳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합니다.
또 발생농장 방문 차량과 역학 관련 농장 임상 예찰 및 정밀검사를 해 추적 관찰하고, 발생권역(파주시) 전 돼지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했습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날 새벽 발생상황을 보고받은 뒤 시간이 생명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돼지열병 확산방지에 나서 달라고 지시했다"며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대응 매뉴얼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통제초소 설치, 축산농가 이동제한 등을 신속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긴급 부단체장 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돼지열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강력 대응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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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18 08:58:55
경기도는 오늘(17일)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서는 등 조기 차단과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이날 오전 6시30분 ASF 발병이 확진됨에 따라 이재명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ASF 발생농장에 방역 지원본부와 파주시 방역팀(4명)을 투입해 통제와 소독 등 초동조치를 마쳤습니다.
발생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2천450두를 24시간 이내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가족이 운영하는 발생농장 20㎞ 이내 파주시 2개 농장의 돼지 2천250두는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이와함께 바이러스 유입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 내에 통제초소 5곳과 거점소독시설 3곳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합니다.
또 발생농장 방문 차량과 역학 관련 농장 임상 예찰 및 정밀검사를 해 추적 관찰하고, 발생권역(파주시) 전 돼지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했습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날 새벽 발생상황을 보고받은 뒤 시간이 생명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돼지열병 확산방지에 나서 달라고 지시했다"며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대응 매뉴얼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통제초소 설치, 축산농가 이동제한 등을 신속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긴급 부단체장 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돼지열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강력 대응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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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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