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조국 퇴진·문재인 하야 촉구’ 삭발
입력 2019.09.17 (13:08)
수정 2019.10.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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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오늘(17일)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과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삭발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보고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 삭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황교안 대표가 야당 대표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머리를 깎는 것을 보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제1 야당이 앞으로 더 강력한 투쟁으로 문재인(대통령)을 끌어내고 조국을 감옥에 보내는 데 힘차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가 망가져 가는 상황에서 머리를 깎을 수밖에 없는 마음이 비통"하다면서 "나라를 이대로 버려둘 수 없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어린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에 모인 김 전 지사의 지지자들은 삭발이 진행되는 동안 애국가를 제창했습니다.
삭발식에는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재오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1일에는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과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에서 삭발을 했고, 어제는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현재 자유한국당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공동위원장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준비위원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보고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 삭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황교안 대표가 야당 대표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머리를 깎는 것을 보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제1 야당이 앞으로 더 강력한 투쟁으로 문재인(대통령)을 끌어내고 조국을 감옥에 보내는 데 힘차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가 망가져 가는 상황에서 머리를 깎을 수밖에 없는 마음이 비통"하다면서 "나라를 이대로 버려둘 수 없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어린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에 모인 김 전 지사의 지지자들은 삭발이 진행되는 동안 애국가를 제창했습니다.
삭발식에는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재오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1일에는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과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에서 삭발을 했고, 어제는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현재 자유한국당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공동위원장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준비위원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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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조국 퇴진·문재인 하야 촉구’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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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7 13:08:42
- 수정2019-10-14 07:27:42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오늘(17일)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과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삭발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보고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 삭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황교안 대표가 야당 대표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머리를 깎는 것을 보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제1 야당이 앞으로 더 강력한 투쟁으로 문재인(대통령)을 끌어내고 조국을 감옥에 보내는 데 힘차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가 망가져 가는 상황에서 머리를 깎을 수밖에 없는 마음이 비통"하다면서 "나라를 이대로 버려둘 수 없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어린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에 모인 김 전 지사의 지지자들은 삭발이 진행되는 동안 애국가를 제창했습니다.
삭발식에는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재오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1일에는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과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에서 삭발을 했고, 어제는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현재 자유한국당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공동위원장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준비위원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보고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 삭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황교안 대표가 야당 대표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머리를 깎는 것을 보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제1 야당이 앞으로 더 강력한 투쟁으로 문재인(대통령)을 끌어내고 조국을 감옥에 보내는 데 힘차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가 망가져 가는 상황에서 머리를 깎을 수밖에 없는 마음이 비통"하다면서 "나라를 이대로 버려둘 수 없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대한민국과 우리 어린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에 모인 김 전 지사의 지지자들은 삭발이 진행되는 동안 애국가를 제창했습니다.
삭발식에는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재오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1일에는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과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에서 삭발을 했고, 어제는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현재 자유한국당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 공동위원장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준비위원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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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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