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뚫리면 대책 없다
입력 2019.09.17 (19:31)
수정 2019.09.1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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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돼지 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지역의
한 양돈 농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도내 양돈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독차가 농장 주위를 돌며
쉴 새 없이 소독약을 뿌려댑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과 베트남 등 52개국에서 발생한
돼지 전염병으로,
아직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합니다.
감염된 돼지는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돼지에게
남은 음식물을 먹이거나,
농장 관계자가
발병국가에 다녀왔을 때
걸릴 수 있습니다.
소시지나 만두 등
해외에서 들어온
오염된 육류가공품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양돈 농가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진협/양돈농가 관계자[인터뷰]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차단방역을 계속하고 있긴 있는데요. 발병하면 치사율 100%라서. 계속 이 상태로, 비상체제로 운영을 해야 되겠죠."
제주도도
다른 지역산
돼지고기 반입을 금지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한 번 유입되면
걷잡을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우철/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인터뷰]
"전국 타시도 돼지고기 지육 및 정육, 내장에 대해 전면 반입 금지합니다.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일시이동중지가 48시간 동안 발령됩니다."
도내 양돈농가는 270여 곳으로
사육하는 돼지만 53만 5천 마리.
제주도는 애월읍과 대정읍 등
양돈 농가 밀집 지역에
거점소독과 통제시설
3곳을 설치하는 한편,
의심 증상을 보이는 양돈농가는
곧바로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돼지 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지역의
한 양돈 농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도내 양돈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독차가 농장 주위를 돌며
쉴 새 없이 소독약을 뿌려댑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과 베트남 등 52개국에서 발생한
돼지 전염병으로,
아직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합니다.
감염된 돼지는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돼지에게
남은 음식물을 먹이거나,
농장 관계자가
발병국가에 다녀왔을 때
걸릴 수 있습니다.
소시지나 만두 등
해외에서 들어온
오염된 육류가공품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양돈 농가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진협/양돈농가 관계자[인터뷰]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차단방역을 계속하고 있긴 있는데요. 발병하면 치사율 100%라서. 계속 이 상태로, 비상체제로 운영을 해야 되겠죠."
제주도도
다른 지역산
돼지고기 반입을 금지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한 번 유입되면
걷잡을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우철/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인터뷰]
"전국 타시도 돼지고기 지육 및 정육, 내장에 대해 전면 반입 금지합니다.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일시이동중지가 48시간 동안 발령됩니다."
도내 양돈농가는 270여 곳으로
사육하는 돼지만 53만 5천 마리.
제주도는 애월읍과 대정읍 등
양돈 농가 밀집 지역에
거점소독과 통제시설
3곳을 설치하는 한편,
의심 증상을 보이는 양돈농가는
곧바로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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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18 01:31:41
[앵커멘트]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돼지 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지역의
한 양돈 농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도내 양돈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독차가 농장 주위를 돌며
쉴 새 없이 소독약을 뿌려댑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과 베트남 등 52개국에서 발생한
돼지 전염병으로,
아직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합니다.
감염된 돼지는 고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돼지에게
남은 음식물을 먹이거나,
농장 관계자가
발병국가에 다녀왔을 때
걸릴 수 있습니다.
소시지나 만두 등
해외에서 들어온
오염된 육류가공품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양돈 농가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진협/양돈농가 관계자[인터뷰]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차단방역을 계속하고 있긴 있는데요. 발병하면 치사율 100%라서. 계속 이 상태로, 비상체제로 운영을 해야 되겠죠."
제주도도
다른 지역산
돼지고기 반입을 금지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한 번 유입되면
걷잡을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우철/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인터뷰]
"전국 타시도 돼지고기 지육 및 정육, 내장에 대해 전면 반입 금지합니다.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일시이동중지가 48시간 동안 발령됩니다."
도내 양돈농가는 270여 곳으로
사육하는 돼지만 53만 5천 마리.
제주도는 애월읍과 대정읍 등
양돈 농가 밀집 지역에
거점소독과 통제시설
3곳을 설치하는 한편,
의심 증상을 보이는 양돈농가는
곧바로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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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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