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대장균 패티’ 먹고 전신마비…프랑스 10세 소년 사망

입력 2019.09.17 (20:34) 수정 2019.09.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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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랑스에서 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를 먹고 전신 마비된 10살 소년, 놀런이 8년 간의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지난 2011년 놀런 외에도 14명의 어린이들이 대형 유통업체에서 구입한 냉동 소고기 패티를 먹고,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걸렸는데요,

특히 당시 2살이던 놀런은, 균이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하면서 전신 마비와 뇌손상을 겪었습니다.

프랑스 법원은 사태가 불거진 지 7년 여 만인 지난 2월, 소고기 공급업체 책임자에게 징역 3년과 5만 유로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올해 초 햄버거병의 원인균으로 꼽히는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 감염 사례가 10개 주에서 150건 넘게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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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7 20:39:38
    • 수정2019-09-17 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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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랑스에서 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를 먹고 전신 마비된 10살 소년, 놀런이 8년 간의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지난 2011년 놀런 외에도 14명의 어린이들이 대형 유통업체에서 구입한 냉동 소고기 패티를 먹고,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걸렸는데요,

특히 당시 2살이던 놀런은, 균이 중추신경계까지 침범하면서 전신 마비와 뇌손상을 겪었습니다.

프랑스 법원은 사태가 불거진 지 7년 여 만인 지난 2월, 소고기 공급업체 책임자에게 징역 3년과 5만 유로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올해 초 햄버거병의 원인균으로 꼽히는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 감염 사례가 10개 주에서 150건 넘게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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