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초비상'
입력 2019.09.17 (21:48)
수정 2019.09.1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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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서 서울 뉴스에서
보셨듯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24시간 상황 관리에 돌입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산농가 구석구석에
소독약이 살포됩니다.
다른 쪽에서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석회가루가
연신 뿌려집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되면서
차단 방역이 한층 강화된 겁니다.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자
양돈 농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최재철/대한양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지부장
"1년 6개월 동안 돈가가 좋지 않아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또 이런 질병이 발생함으로 해서 전 재산이 없어지는 아주 그런 위기 상황에 처했다라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최근 1년 동안 중국과 북한 등
20개국에서 발생한 돼지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릅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은
전국 돼지 사육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대구시는
농장 13곳과 배합사료공장 2곳의
현장 소독을 강화하고,
전담 담당관을 지정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 같은 거점 소독시설을
도내 22개 시군에 확대 운영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단 방역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양돈 농가 밀집 지역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방역과 신고 요령 등을 교육합니다.
[인터뷰]
임종희/성주군청 농정과 방역관리 담당
"사람한테 유해하지는 않지만, 사람이 매개체가 될 수 있고, 음식물이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까 의심되는 양돈 농가에 가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양돈 농가에서 돼지가
갑자기 고열을 앓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앞서 서울 뉴스에서
보셨듯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24시간 상황 관리에 돌입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산농가 구석구석에
소독약이 살포됩니다.
다른 쪽에서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석회가루가
연신 뿌려집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되면서
차단 방역이 한층 강화된 겁니다.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자
양돈 농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최재철/대한양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지부장
"1년 6개월 동안 돈가가 좋지 않아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또 이런 질병이 발생함으로 해서 전 재산이 없어지는 아주 그런 위기 상황에 처했다라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최근 1년 동안 중국과 북한 등
20개국에서 발생한 돼지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릅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은
전국 돼지 사육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대구시는
농장 13곳과 배합사료공장 2곳의
현장 소독을 강화하고,
전담 담당관을 지정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 같은 거점 소독시설을
도내 22개 시군에 확대 운영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단 방역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양돈 농가 밀집 지역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방역과 신고 요령 등을 교육합니다.
[인터뷰]
임종희/성주군청 농정과 방역관리 담당
"사람한테 유해하지는 않지만, 사람이 매개체가 될 수 있고, 음식물이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까 의심되는 양돈 농가에 가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양돈 농가에서 돼지가
갑자기 고열을 앓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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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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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7 21:48:05
- 수정2019-09-18 02:19:55
[앵커멘트]
앞서 서울 뉴스에서
보셨듯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24시간 상황 관리에 돌입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산농가 구석구석에
소독약이 살포됩니다.
다른 쪽에서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석회가루가
연신 뿌려집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되면서
차단 방역이 한층 강화된 겁니다.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자
양돈 농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최재철/대한양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지부장
"1년 6개월 동안 돈가가 좋지 않아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또 이런 질병이 발생함으로 해서 전 재산이 없어지는 아주 그런 위기 상황에 처했다라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최근 1년 동안 중국과 북한 등
20개국에서 발생한 돼지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릅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은
전국 돼지 사육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대구시는
농장 13곳과 배합사료공장 2곳의
현장 소독을 강화하고,
전담 담당관을 지정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 같은 거점 소독시설을
도내 22개 시군에 확대 운영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단 방역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양돈 농가 밀집 지역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방역과 신고 요령 등을 교육합니다.
[인터뷰]
임종희/성주군청 농정과 방역관리 담당
"사람한테 유해하지는 않지만, 사람이 매개체가 될 수 있고, 음식물이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까 의심되는 양돈 농가에 가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양돈 농가에서 돼지가
갑자기 고열을 앓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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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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