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태풍 이겨낸 ‘고랭지사과’ 본격 출하
입력 2019.09.18 (07:37)
수정 2019.09.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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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발 600미터 이상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사과 재배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올 여름 폭염과 잇따른 태풍을 이겨낸 고랭지 사과가 요즘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600미터에 위치한 고랭지 사과밭입니다.
농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빨간 사과를 연신 바구니에 담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연이은 태풍까지 겪었지만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변명근/사과 재배 농민 : "한번 맛보시면 그래도 계속 전화가 오고 주문이 옵니다. (정선군) 임계 사과가 아니면 타지역 사과는 잘 못 먹겠다는 분도 계십니다."]
지구 온난화로 사과 재배지역이 북상하면서, 고랭지에서는 2천6년부터 사과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사과를 손가락으로 치면 맑은 소리가 날 정도로, 과육이 단단한 게 특징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 지역 특성상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이 사과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사과보다 평균 10% 이상 비싸지만 베트남에 수출까지 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파괴 선과기를 도입해 당도와 크기 등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천100제곱미터 규모의 저온 저장시설도 마련해, 길게는 5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변기환/정선군 임계농협 상무 : "소비자들에게 정선 사과의 풍부한 맛과 또 명품 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앞으로 되리라 생각합니다."]
무와 배추,감자 재배 적지로 알려진 강원도 고랭지에서 사과 재배가 각광을 받으면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해발 600미터 이상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사과 재배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올 여름 폭염과 잇따른 태풍을 이겨낸 고랭지 사과가 요즘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600미터에 위치한 고랭지 사과밭입니다.
농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빨간 사과를 연신 바구니에 담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연이은 태풍까지 겪었지만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변명근/사과 재배 농민 : "한번 맛보시면 그래도 계속 전화가 오고 주문이 옵니다. (정선군) 임계 사과가 아니면 타지역 사과는 잘 못 먹겠다는 분도 계십니다."]
지구 온난화로 사과 재배지역이 북상하면서, 고랭지에서는 2천6년부터 사과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사과를 손가락으로 치면 맑은 소리가 날 정도로, 과육이 단단한 게 특징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 지역 특성상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이 사과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사과보다 평균 10% 이상 비싸지만 베트남에 수출까지 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파괴 선과기를 도입해 당도와 크기 등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천100제곱미터 규모의 저온 저장시설도 마련해, 길게는 5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변기환/정선군 임계농협 상무 : "소비자들에게 정선 사과의 풍부한 맛과 또 명품 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앞으로 되리라 생각합니다."]
무와 배추,감자 재배 적지로 알려진 강원도 고랭지에서 사과 재배가 각광을 받으면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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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태풍 이겨낸 ‘고랭지사과’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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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18 0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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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00미터 이상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사과 재배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올 여름 폭염과 잇따른 태풍을 이겨낸 고랭지 사과가 요즘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600미터에 위치한 고랭지 사과밭입니다.
농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빨간 사과를 연신 바구니에 담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연이은 태풍까지 겪었지만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변명근/사과 재배 농민 : "한번 맛보시면 그래도 계속 전화가 오고 주문이 옵니다. (정선군) 임계 사과가 아니면 타지역 사과는 잘 못 먹겠다는 분도 계십니다."]
지구 온난화로 사과 재배지역이 북상하면서, 고랭지에서는 2천6년부터 사과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사과를 손가락으로 치면 맑은 소리가 날 정도로, 과육이 단단한 게 특징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 지역 특성상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이 사과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사과보다 평균 10% 이상 비싸지만 베트남에 수출까지 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파괴 선과기를 도입해 당도와 크기 등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천100제곱미터 규모의 저온 저장시설도 마련해, 길게는 5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변기환/정선군 임계농협 상무 : "소비자들에게 정선 사과의 풍부한 맛과 또 명품 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앞으로 되리라 생각합니다."]
무와 배추,감자 재배 적지로 알려진 강원도 고랭지에서 사과 재배가 각광을 받으면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해발 600미터 이상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사과 재배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올 여름 폭염과 잇따른 태풍을 이겨낸 고랭지 사과가 요즘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600미터에 위치한 고랭지 사과밭입니다.
농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빨간 사과를 연신 바구니에 담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연이은 태풍까지 겪었지만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변명근/사과 재배 농민 : "한번 맛보시면 그래도 계속 전화가 오고 주문이 옵니다. (정선군) 임계 사과가 아니면 타지역 사과는 잘 못 먹겠다는 분도 계십니다."]
지구 온난화로 사과 재배지역이 북상하면서, 고랭지에서는 2천6년부터 사과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사과를 손가락으로 치면 맑은 소리가 날 정도로, 과육이 단단한 게 특징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 지역 특성상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이 사과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사과보다 평균 10% 이상 비싸지만 베트남에 수출까지 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파괴 선과기를 도입해 당도와 크기 등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천100제곱미터 규모의 저온 저장시설도 마련해, 길게는 5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변기환/정선군 임계농협 상무 : "소비자들에게 정선 사과의 풍부한 맛과 또 명품 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앞으로 되리라 생각합니다."]
무와 배추,감자 재배 적지로 알려진 강원도 고랭지에서 사과 재배가 각광을 받으면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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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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