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 소형차 2세대 시동…“삼바 열정 담아”

입력 2019.09.18 (09:51) 수정 2019.09.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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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 있는 한국 완성차 업체가 시장 진출 7년 만에 소형 전략차종 2세대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안전 기능을 강화해 중남미 전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속에 브라질 등 중남미 언론에 선을 보인 소형 승용차, 한국 완성차 업체가 브라질에 진출한 지 7년 만에 출시한 전략차종 2세대 모델입니다.

전조등과 후미등을 확대하는 등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업체측은 브라질인의 삼바 열정과 취향을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이먼 로스비/현대차 디자인센터 상무 : "브라질인의 감성과 열정, 그리고 브라질인의 건강한 체형미를 디자인에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모델명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완성차 업체가 옛 모델명을 유지하는 것은 옛 모델이 6년 만에 생산과 판매가 백만대를 돌파하는 등 브라질 시장 동일 차급에서 인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소형차 2세대 모델은 안전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차의 카메라로 앞 차를 감지해 자동으로 추돌을 피합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차선 이탈 방지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세자르 우르냐니/브라질 방송사 자동차 전문 기자 : "차가 예쁘기만한게 아니라 젊어졌습니다. 동급 차종에 흔하지 않은 첨단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한국 완성차 업체는 다음달 시판에 들어간 뒤 브라질 시장 뿐 아니라 중남미 전체 시장으로의 수출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브라질 바이아주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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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한국 소형차 2세대 시동…“삼바 열정 담아”
    • 입력 2019-09-18 09:58:49
    • 수정2019-09-18 1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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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에 있는 한국 완성차 업체가 시장 진출 7년 만에 소형 전략차종 2세대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안전 기능을 강화해 중남미 전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속에 브라질 등 중남미 언론에 선을 보인 소형 승용차, 한국 완성차 업체가 브라질에 진출한 지 7년 만에 출시한 전략차종 2세대 모델입니다.

전조등과 후미등을 확대하는 등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업체측은 브라질인의 삼바 열정과 취향을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이먼 로스비/현대차 디자인센터 상무 : "브라질인의 감성과 열정, 그리고 브라질인의 건강한 체형미를 디자인에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모델명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완성차 업체가 옛 모델명을 유지하는 것은 옛 모델이 6년 만에 생산과 판매가 백만대를 돌파하는 등 브라질 시장 동일 차급에서 인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소형차 2세대 모델은 안전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차의 카메라로 앞 차를 감지해 자동으로 추돌을 피합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차선 이탈 방지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세자르 우르냐니/브라질 방송사 자동차 전문 기자 : "차가 예쁘기만한게 아니라 젊어졌습니다. 동급 차종에 흔하지 않은 첨단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한국 완성차 업체는 다음달 시판에 들어간 뒤 브라질 시장 뿐 아니라 중남미 전체 시장으로의 수출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브라질 바이아주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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