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멋진 사진 찍으려고 위험한 행동 여전

입력 2019.09.18 (12:36) 수정 2019.09.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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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고의 인생샷을 찍어서 SNS에 올리려는 욕심으로 목숨을 내건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리포트]

독일 바이에른 주의 쾨니히스제 호수.

해발 602미터에 위치한 독일에서 가장 높은 호수인데요, 독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바츠만 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바이에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이곳은 높은 산과 옥빛으로 빛나는 호수, 훌륭한 하이킹 코스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요즘 같은 때는 하루 200명 정도 찾아오는데요, 순수하게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곳을 다녀간 사실을 자랑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인생 최고의 사진, 이른바 인생샷을 찍겠다며 위험한 곳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가파른 산길과 바위투성이의 경사면을 지나, 떨어지는 폭포와 천길 낭떠러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것인데요.

[마리엘라 : "알아요. 하지만 조심했어요."]

[쾨플/베르히테스가덴 국립공원 안내인 : "여기에서 떨어지면 50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할 수 있습니다."]

4월에도 이곳에선 두 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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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멋진 사진 찍으려고 위험한 행동 여전
    • 입력 2019-09-18 12:38:35
    • 수정2019-09-18 12:44:10
    뉴스 12
[앵커]

최고의 인생샷을 찍어서 SNS에 올리려는 욕심으로 목숨을 내건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리포트]

독일 바이에른 주의 쾨니히스제 호수.

해발 602미터에 위치한 독일에서 가장 높은 호수인데요, 독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바츠만 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바이에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이곳은 높은 산과 옥빛으로 빛나는 호수, 훌륭한 하이킹 코스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요즘 같은 때는 하루 200명 정도 찾아오는데요, 순수하게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곳을 다녀간 사실을 자랑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인생 최고의 사진, 이른바 인생샷을 찍겠다며 위험한 곳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가파른 산길과 바위투성이의 경사면을 지나, 떨어지는 폭포와 천길 낭떠러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것인데요.

[마리엘라 : "알아요. 하지만 조심했어요."]

[쾨플/베르히테스가덴 국립공원 안내인 : "여기에서 떨어지면 50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할 수 있습니다."]

4월에도 이곳에선 두 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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