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 뚫고 전동휠체어 추락…가까스로 구조
입력 2019.09.18 (21:39)
수정 2019.09.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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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부산 도시철도에서 전동휠체어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추락했습니다.
전동차와 충돌하기 직전 시민들이 나서 70대 여성을 가까스로 구조해 아찔한 사고를 막았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가 선로에 떨어진 전동휠체어와 부딪혀 멈춰 섰습니다.
승강장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스크린도어는 전동차에 낀 채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76살 김 모 씨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전동휠체어가 이 스크린도어를 충돌하는 순간 스크린도어 아랫부분이 들리면서 그 틈으로 전동휠체어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는 전동차가 역사로 진입하기 직전에 일어났습니다.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이 가까스로 김 씨를 구조한 뒤 채 2분도 안 돼 전동차가 진입해 선로에 떨어진 휠체어와 충돌했습니다.
[목격자 : "이렇게 있는데 뭐가 와장창해서 보니깐 문을 팍 치고 전동휠체어하고 같이 사람이 빠져 있어서 사람들이 손님을 끌어 올렸고..."]
무인 전동차가 역사에 진입하느라 속도를 줄여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열차 운행이 20 여분 간 차질을 빚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장애물을 완전히 인식해서 (충돌하기 전에) 그렇게 (멈추게) 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아직 부족하지 않습니까."]
경찰은 전동휠체어 작동이 미숙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오늘 부산 도시철도에서 전동휠체어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추락했습니다.
전동차와 충돌하기 직전 시민들이 나서 70대 여성을 가까스로 구조해 아찔한 사고를 막았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가 선로에 떨어진 전동휠체어와 부딪혀 멈춰 섰습니다.
승강장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스크린도어는 전동차에 낀 채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76살 김 모 씨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전동휠체어가 이 스크린도어를 충돌하는 순간 스크린도어 아랫부분이 들리면서 그 틈으로 전동휠체어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는 전동차가 역사로 진입하기 직전에 일어났습니다.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이 가까스로 김 씨를 구조한 뒤 채 2분도 안 돼 전동차가 진입해 선로에 떨어진 휠체어와 충돌했습니다.
[목격자 : "이렇게 있는데 뭐가 와장창해서 보니깐 문을 팍 치고 전동휠체어하고 같이 사람이 빠져 있어서 사람들이 손님을 끌어 올렸고..."]
무인 전동차가 역사에 진입하느라 속도를 줄여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열차 운행이 20 여분 간 차질을 빚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장애물을 완전히 인식해서 (충돌하기 전에) 그렇게 (멈추게) 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아직 부족하지 않습니까."]
경찰은 전동휠체어 작동이 미숙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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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도어 뚫고 전동휠체어 추락…가까스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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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18 2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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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 도시철도에서 전동휠체어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추락했습니다.
전동차와 충돌하기 직전 시민들이 나서 70대 여성을 가까스로 구조해 아찔한 사고를 막았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가 선로에 떨어진 전동휠체어와 부딪혀 멈춰 섰습니다.
승강장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스크린도어는 전동차에 낀 채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76살 김 모 씨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전동휠체어가 이 스크린도어를 충돌하는 순간 스크린도어 아랫부분이 들리면서 그 틈으로 전동휠체어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는 전동차가 역사로 진입하기 직전에 일어났습니다.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이 가까스로 김 씨를 구조한 뒤 채 2분도 안 돼 전동차가 진입해 선로에 떨어진 휠체어와 충돌했습니다.
[목격자 : "이렇게 있는데 뭐가 와장창해서 보니깐 문을 팍 치고 전동휠체어하고 같이 사람이 빠져 있어서 사람들이 손님을 끌어 올렸고..."]
무인 전동차가 역사에 진입하느라 속도를 줄여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열차 운행이 20 여분 간 차질을 빚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장애물을 완전히 인식해서 (충돌하기 전에) 그렇게 (멈추게) 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아직 부족하지 않습니까."]
경찰은 전동휠체어 작동이 미숙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오늘 부산 도시철도에서 전동휠체어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추락했습니다.
전동차와 충돌하기 직전 시민들이 나서 70대 여성을 가까스로 구조해 아찔한 사고를 막았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가 선로에 떨어진 전동휠체어와 부딪혀 멈춰 섰습니다.
승강장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스크린도어는 전동차에 낀 채 매달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76살 김 모 씨가 스크린도어를 뚫고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전동휠체어가 이 스크린도어를 충돌하는 순간 스크린도어 아랫부분이 들리면서 그 틈으로 전동휠체어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는 전동차가 역사로 진입하기 직전에 일어났습니다.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이 가까스로 김 씨를 구조한 뒤 채 2분도 안 돼 전동차가 진입해 선로에 떨어진 휠체어와 충돌했습니다.
[목격자 : "이렇게 있는데 뭐가 와장창해서 보니깐 문을 팍 치고 전동휠체어하고 같이 사람이 빠져 있어서 사람들이 손님을 끌어 올렸고..."]
무인 전동차가 역사에 진입하느라 속도를 줄여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열차 운행이 20 여분 간 차질을 빚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장애물을 완전히 인식해서 (충돌하기 전에) 그렇게 (멈추게) 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아직 부족하지 않습니까."]
경찰은 전동휠체어 작동이 미숙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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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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