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쇄살인 용의자는 94년 처제 살인범 유력”
입력 2019.09.19 (12:03)
수정 2019.09.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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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 30년 만에 확인됐는데요.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50대 남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지목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살해한 56살 이모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1994년 1월 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20살이던 처제 A 씨를 살해해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 씨가 처제를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뒤 둔기 등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집에서 1km 가량 떨어진 철물점에서 확인된 시신은 스타킹 등으로 감싼 상태였습니다.
사건 나흘만에 검거된 이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망 추정 시간대에 A 씨가 이 씨의 집에 있었고, 정리된 집에서 혈흔이 확인된 점 등이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건 한 달 전 쯤 가출한 아내에 대한 분노 등으로 A 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한 것으로 봤습니다.
1, 2심 재판부는 간접적인 정황 증거들이지만 모두 신빙성이 있다며, 살해, 강간, 시신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진행된 대법원 상고심에서는 범행이 사전에 계획된 것인지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원심을 파기 환송했습니다.
이후 이 씨는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아 현재 무기수로 복역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 30년 만에 확인됐는데요.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50대 남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지목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살해한 56살 이모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1994년 1월 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20살이던 처제 A 씨를 살해해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 씨가 처제를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뒤 둔기 등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집에서 1km 가량 떨어진 철물점에서 확인된 시신은 스타킹 등으로 감싼 상태였습니다.
사건 나흘만에 검거된 이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망 추정 시간대에 A 씨가 이 씨의 집에 있었고, 정리된 집에서 혈흔이 확인된 점 등이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건 한 달 전 쯤 가출한 아내에 대한 분노 등으로 A 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한 것으로 봤습니다.
1, 2심 재판부는 간접적인 정황 증거들이지만 모두 신빙성이 있다며, 살해, 강간, 시신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진행된 대법원 상고심에서는 범행이 사전에 계획된 것인지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원심을 파기 환송했습니다.
이후 이 씨는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아 현재 무기수로 복역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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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19 13: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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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 30년 만에 확인됐는데요.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50대 남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지목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살해한 56살 이모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1994년 1월 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20살이던 처제 A 씨를 살해해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 씨가 처제를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뒤 둔기 등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집에서 1km 가량 떨어진 철물점에서 확인된 시신은 스타킹 등으로 감싼 상태였습니다.
사건 나흘만에 검거된 이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망 추정 시간대에 A 씨가 이 씨의 집에 있었고, 정리된 집에서 혈흔이 확인된 점 등이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건 한 달 전 쯤 가출한 아내에 대한 분노 등으로 A 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한 것으로 봤습니다.
1, 2심 재판부는 간접적인 정황 증거들이지만 모두 신빙성이 있다며, 살해, 강간, 시신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진행된 대법원 상고심에서는 범행이 사전에 계획된 것인지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원심을 파기 환송했습니다.
이후 이 씨는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아 현재 무기수로 복역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 30년 만에 확인됐는데요.
용의자로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50대 남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지목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살해한 56살 이모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1994년 1월 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20살이던 처제 A 씨를 살해해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 씨가 처제를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뒤 둔기 등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집에서 1km 가량 떨어진 철물점에서 확인된 시신은 스타킹 등으로 감싼 상태였습니다.
사건 나흘만에 검거된 이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망 추정 시간대에 A 씨가 이 씨의 집에 있었고, 정리된 집에서 혈흔이 확인된 점 등이 증거로 작용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사건 한 달 전 쯤 가출한 아내에 대한 분노 등으로 A 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한 것으로 봤습니다.
1, 2심 재판부는 간접적인 정황 증거들이지만 모두 신빙성이 있다며, 살해, 강간, 시신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진행된 대법원 상고심에서는 범행이 사전에 계획된 것인지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원심을 파기 환송했습니다.
이후 이 씨는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아 현재 무기수로 복역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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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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