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해군 새 청사 건립 부지가
기존 청사 터로 확정됐습니다.
군청 주변 원도심을
살리자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0년 지어진
남해군청사입니다.
좁고 낡은 데다
2012년 안전진단에서
재난 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신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결정된 부지는
기존 청사와 주변 터 만4천여㎡,
후보지 3곳이 유력했는데,
공설운동장 터는 운동장 이전비가
330억 원으로 너무 많이 들고
유배문학관은 지반이 약한 데다
도심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무엇보다 군청을 이전할 경우
기존 원도심 붕괴 우려가 크다는 데
신축추진위원 24명 가운데 23명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영식/남해군청사 신축추진위원장(남해군 부군수) "(추진위원들이) 처음엔 본인이 외곽을 생각하고 왔는데 현 부지가 가장 실현 가능한 최선의 대안이겠다…"[인터뷰]
현 청사 맞은편 토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 건물을 새로 지은 뒤
기존 청사를 허물어 문화 공간으로
꾸밉니다.
남해군 청사가 이곳 기존 청사
부지에 새로 지어지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습니다.
인근 60여 가구의 토지 매수와
문화재 조사가 우선 숙제입니다.
공사 기간 동안의 민원인 불편과
공사 차량이 오가기엔
좁은 주변 도로도 걸림돌입니다.
장충남/남해군수[인터뷰]
"(공사 차량 진출입로를) 한 차선 더 넓혀서 안으로 당겨서 하므로 공사가 진행되면 차례로 도로가 확보될 예정입니다."
남해군은 내년 말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3년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윤경재입니다.
남해군 새 청사 건립 부지가
기존 청사 터로 확정됐습니다.
군청 주변 원도심을
살리자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0년 지어진
남해군청사입니다.
좁고 낡은 데다
2012년 안전진단에서
재난 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신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결정된 부지는
기존 청사와 주변 터 만4천여㎡,
후보지 3곳이 유력했는데,
공설운동장 터는 운동장 이전비가
330억 원으로 너무 많이 들고
유배문학관은 지반이 약한 데다
도심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무엇보다 군청을 이전할 경우
기존 원도심 붕괴 우려가 크다는 데
신축추진위원 24명 가운데 23명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영식/남해군청사 신축추진위원장(남해군 부군수) "(추진위원들이) 처음엔 본인이 외곽을 생각하고 왔는데 현 부지가 가장 실현 가능한 최선의 대안이겠다…"[인터뷰]
현 청사 맞은편 토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 건물을 새로 지은 뒤
기존 청사를 허물어 문화 공간으로
꾸밉니다.
부지에 새로 지어지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습니다.
인근 60여 가구의 토지 매수와
문화재 조사가 우선 숙제입니다.
공사 기간 동안의 민원인 불편과
공사 차량이 오가기엔
좁은 주변 도로도 걸림돌입니다.
장충남/남해군수[인터뷰]
"(공사 차량 진출입로를) 한 차선 더 넓혀서 안으로 당겨서 하므로 공사가 진행되면 차례로 도로가 확보될 예정입니다."
남해군은 내년 말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3년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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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새 청사 '현재 부지' 결정
-
- 입력 2019-09-19 15:52:15
[앵커멘트]
남해군 새 청사 건립 부지가
기존 청사 터로 확정됐습니다.
군청 주변 원도심을
살리자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0년 지어진
남해군청사입니다.
좁고 낡은 데다
2012년 안전진단에서
재난 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신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결정된 부지는
기존 청사와 주변 터 만4천여㎡,
후보지 3곳이 유력했는데,
공설운동장 터는 운동장 이전비가
330억 원으로 너무 많이 들고
유배문학관은 지반이 약한 데다
도심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무엇보다 군청을 이전할 경우
기존 원도심 붕괴 우려가 크다는 데
신축추진위원 24명 가운데 23명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영식/남해군청사 신축추진위원장(남해군 부군수) "(추진위원들이) 처음엔 본인이 외곽을 생각하고 왔는데 현 부지가 가장 실현 가능한 최선의 대안이겠다…"[인터뷰]
현 청사 맞은편 토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 건물을 새로 지은 뒤
기존 청사를 허물어 문화 공간으로
꾸밉니다.
남해군 청사가 이곳 기존 청사
부지에 새로 지어지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습니다.
인근 60여 가구의 토지 매수와
문화재 조사가 우선 숙제입니다.
공사 기간 동안의 민원인 불편과
공사 차량이 오가기엔
좁은 주변 도로도 걸림돌입니다.
장충남/남해군수[인터뷰]
"(공사 차량 진출입로를) 한 차선 더 넓혀서 안으로 당겨서 하므로 공사가 진행되면 차례로 도로가 확보될 예정입니다."
남해군은 내년 말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3년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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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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