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타파’ 전국 비, 모레까지 최고 600mm

현재 17호 태풍 타파는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우면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타파는 내일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난 뒤 내일 밤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태풍 특보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에 최고 600mm, 제주와 영남 동해안에도 최고 400mm,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지역에도 100에서 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은 많은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몰아칠 불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특히 제주 먼바다에서는 최고 9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또 해안가에서는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너울성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