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디우프, 아직은 물음표

입력 2019.09.23 (21:54) 수정 2019.09.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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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컵 대회 여자부에서는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 디우프가 인삼공사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디우프는 양팀 최다인 13점을 올렸지만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미터가 넘는 장신을 이용한 디우프의 강타입니다.

디우프는 밀어 넣기 공격까지 구사하며 첫 세트에만 7점을 올렸습니다.

점프도 거의 하지 않은 채 긴 팔을 이용한 수비도 위력적이었습니다.

디우프는 실업팀 수원시청을 상대로 양 팀 최다인 13점을 기록하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발렌티나 디우프/KGC 인삼공사 : "1순위로 뽑힌 것이 영광스럽습니다. 팀이 지난 시즌 최하위 했다는 것을 알지만 이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만큼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디우프는 동료들과의 불안한 호흡으로 감독에게 신뢰를 심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말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는 무성의한 플레이로 비난까지 받아 한국 무대 성공적 안착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서남원/KGC 인삼공사 감독 :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 정도로 만족하지 않고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인삼공사도 디우프가 전체 1순위의 위용을 보여줘야 이번 시즌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순위 공격수 디우프가 인삼공사의 새로운 비상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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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순위’ 디우프, 아직은 물음표
    • 입력 2019-09-23 21:56:43
    • 수정2019-09-23 2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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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컵 대회 여자부에서는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 디우프가 인삼공사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디우프는 양팀 최다인 13점을 올렸지만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미터가 넘는 장신을 이용한 디우프의 강타입니다.

디우프는 밀어 넣기 공격까지 구사하며 첫 세트에만 7점을 올렸습니다.

점프도 거의 하지 않은 채 긴 팔을 이용한 수비도 위력적이었습니다.

디우프는 실업팀 수원시청을 상대로 양 팀 최다인 13점을 기록하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발렌티나 디우프/KGC 인삼공사 : "1순위로 뽑힌 것이 영광스럽습니다. 팀이 지난 시즌 최하위 했다는 것을 알지만 이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만큼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디우프는 동료들과의 불안한 호흡으로 감독에게 신뢰를 심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말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는 무성의한 플레이로 비난까지 받아 한국 무대 성공적 안착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서남원/KGC 인삼공사 감독 :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 정도로 만족하지 않고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인삼공사도 디우프가 전체 1순위의 위용을 보여줘야 이번 시즌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순위 공격수 디우프가 인삼공사의 새로운 비상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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