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김정은과 만날 시점 “곧 일어날 수 있다”

입력 2019.09.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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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시점에 대해 "곧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 '김정은과 언제 만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곧 (만남이) 일어날 수 있다"는 답변을 세 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는 와중에 한 기자가 '김정은과 언제 만날 것이냐'라고 묻자 다른 기자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한 뒤 해당 기자에게 다시 질문할 기회를 주고는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시점에 일정한 진전을 거둘 경우 3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대북 유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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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과 만날 시점 “곧 일어날 수 있다”
    • 입력 2019-09-24 00:54:2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시점에 대해 "곧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 '김정은과 언제 만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곧 (만남이) 일어날 수 있다"는 답변을 세 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는 와중에 한 기자가 '김정은과 언제 만날 것이냐'라고 묻자 다른 기자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한 뒤 해당 기자에게 다시 질문할 기회를 주고는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시점에 일정한 진전을 거둘 경우 3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대북 유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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