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대통령 회동 묻자 “무슨 일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

입력 2019.09.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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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로하니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갈 길이 멀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로하니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어떤 것도 테이블 위에서 완전히 치워진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란과 만날 의향이 없다"면서도 "그것이 그런 것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매우 유연한 사람"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긴 바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4일과 9일 기자들과 만나 유엔 총회 기간에 로하니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생산시설 피격 이후 기존 입장에서 물러섰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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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대통령 회동 묻자 “무슨 일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
    • 입력 2019-09-24 01:05:5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로하니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갈 길이 멀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로하니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어떤 것도 테이블 위에서 완전히 치워진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란과 만날 의향이 없다"면서도 "그것이 그런 것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매우 유연한 사람"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긴 바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4일과 9일 기자들과 만나 유엔 총회 기간에 로하니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생산시설 피격 이후 기존 입장에서 물러섰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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