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 사망자 유가족 지원금 1억7천만원씩 지급…배상는 별개

입력 2019.09.24 (10:20) 수정 2019.09.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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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두 차례의 737 맥스 여객기 추락사고 사망자 346명의 유족에게 가족당 14만4천500 달러 우리 돈 1억7천만 원을 유가족 지원금으로 지급한다고 A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피해 배상금과는 별개로, 유족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진행 중인 소송을 중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잉사가 지난 7월 발표한 737 맥스 희생자 지원 기금 관리인은 "유족의 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12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금 관리를 맡은 케네스 파인버그 변호사는 "35개국에서 유족을 찾아내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는 "추락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이 기금의 지원은 피해 가족을 돕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단계"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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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4 10:20:18
    • 수정2019-09-24 10:22:56
    국제
보잉이 두 차례의 737 맥스 여객기 추락사고 사망자 346명의 유족에게 가족당 14만4천500 달러 우리 돈 1억7천만 원을 유가족 지원금으로 지급한다고 A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피해 배상금과는 별개로, 유족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진행 중인 소송을 중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잉사가 지난 7월 발표한 737 맥스 희생자 지원 기금 관리인은 "유족의 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12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금 관리를 맡은 케네스 파인버그 변호사는 "35개국에서 유족을 찾아내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는 "추락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이 기금의 지원은 피해 가족을 돕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단계"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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