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일부 국가 파리협약 탈퇴, 국제사회 흔들어”

입력 2019.09.24 (10:20) 수정 2019.09.24 (1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 총회 참석차 유엔 본부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파리협약을 탈퇴한 미국을 겨냥하며 국제사회가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 국무위원이 현지시각 23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행동 서밋 2019'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인류의 공동 목표라며 파리 협약에서 탈퇴한 일부 국가는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국제사회는 기후 변화 대응의 올바른 방향을 확실히 잡고 신념을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며 "일부 국가의 기후협약 탈퇴는 국제 사회의 공동 의지를 변화시킬 수 없고, 국제 협력의 역사적 조류를 거스를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방식을 발전시키는 것은 선택적인 문제가 아니다"며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중에 저탄소 녹색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협약 대응을 위해서는 다자주의를 견지해야 한다"며 "파리협약의 큰 틀 아래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로이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왕이 “일부 국가 파리협약 탈퇴, 국제사회 흔들어”
    • 입력 2019-09-24 10:20:35
    • 수정2019-09-24 10:23:40
    국제
유엔 총회 참석차 유엔 본부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파리협약을 탈퇴한 미국을 겨냥하며 국제사회가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 국무위원이 현지시각 23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행동 서밋 2019'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인류의 공동 목표라며 파리 협약에서 탈퇴한 일부 국가는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국제사회는 기후 변화 대응의 올바른 방향을 확실히 잡고 신념을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며 "일부 국가의 기후협약 탈퇴는 국제 사회의 공동 의지를 변화시킬 수 없고, 국제 협력의 역사적 조류를 거스를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방식을 발전시키는 것은 선택적인 문제가 아니다"며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중에 저탄소 녹색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협약 대응을 위해서는 다자주의를 견지해야 한다"며 "파리협약의 큰 틀 아래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로이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