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돼지사육 열풍’ 북한, “지금은 평안북도 돼지 전멸”

입력 2019.09.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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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에 퍼져 평안북도의 돼지 상당수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후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지금 북한에서는 "고기가 있는 집이 없다는 불평이 나올 정도"라며 "지난 5월 북한이 국제기구에 '돼지열병' 발병을 신고했는데 그 이후 방역이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수집하고 공동방역을 하는 차원에서 투 트랙으로 협조가 이뤄지기를 희망하지만, 북한의 미온적 대응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국정원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그동안 조선중앙TV를 통해 돼지사육을 권장하고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는 보도를 계속해왔지만, 북한은 지난 5월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을 통보한 후에도 주민들에게 이 소식을 직접 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돼지열병 소식,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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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4 19: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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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에 퍼져 평안북도의 돼지 상당수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후 이혜훈 정보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지금 북한에서는 "고기가 있는 집이 없다는 불평이 나올 정도"라며 "지난 5월 북한이 국제기구에 '돼지열병' 발병을 신고했는데 그 이후 방역이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수집하고 공동방역을 하는 차원에서 투 트랙으로 협조가 이뤄지기를 희망하지만, 북한의 미온적 대응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국정원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그동안 조선중앙TV를 통해 돼지사육을 권장하고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는 보도를 계속해왔지만, 북한은 지난 5월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을 통보한 후에도 주민들에게 이 소식을 직접 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돼지열병 소식,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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