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 '상생 번영' 시동...광역 관광개발계획 추진

입력 2019.09.24 (20:33) 수정 2019.09.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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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남에서
부산·경남으로 이어지는
남해안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나섰는데요...
전남의
관련 사업들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다도해의 길목에 떠있는
작은섬 고하도...

1597년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은 이곳에 머물며
진지를 구축하고 병력을 모아
조선수군을 재건했습니다.
-----------------

이처럼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 곳곳에는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남겨져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충무공의 호국 유적을
관광벨트로 묶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내 시·군에서만
34개 개별 사업이 수립됐습니다.

사업비가
4천 8백억원에 달하는데
정부는 그동안 국비지원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광역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섭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남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부터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전남과, 부산, 경남은
용역과정을 통해
상생을 위한 관광자원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광역 관광개발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곳은
전남과 경남 뿐입니다.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인터뷰]
"남해안권을 끼고 있는 관광인프라
사업들에 대해서 문체부에서
광역권 관광개발계획을 세우기로 하면서
향후에 그 계획에 담아지는 부분들에
대해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만들어 진 겁니다."

남해안권
광역 관광개발계획에 담길
사업내용 등은
내년부터 1년 반 정도 걸리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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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권 '상생 번영' 시동...광역 관광개발계획 추진
    • 입력 2019-09-24 20:33:38
    • 수정2019-09-25 01:38:49
    뉴스9(목포)
[앵커멘트] 전남에서 부산·경남으로 이어지는 남해안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나섰는데요... 전남의 관련 사업들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다도해의 길목에 떠있는 작은섬 고하도... 1597년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은 이곳에 머물며 진지를 구축하고 병력을 모아 조선수군을 재건했습니다. ----------------- 이처럼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 곳곳에는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남겨져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충무공의 호국 유적을 관광벨트로 묶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내 시·군에서만 34개 개별 사업이 수립됐습니다. 사업비가 4천 8백억원에 달하는데 정부는 그동안 국비지원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광역 관광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섭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남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부터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전남과, 부산, 경남은 용역과정을 통해 상생을 위한 관광자원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광역 관광개발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곳은 전남과 경남 뿐입니다.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인터뷰] "남해안권을 끼고 있는 관광인프라 사업들에 대해서 문체부에서 광역권 관광개발계획을 세우기로 하면서 향후에 그 계획에 담아지는 부분들에 대해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만들어 진 겁니다." 남해안권 광역 관광개발계획에 담길 사업내용 등은 내년부터 1년 반 정도 걸리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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