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지지율, 1년만에 최고 수준

입력 2019.09.24 (21:04) 수정 2019.09.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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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오독사·CGI가 현지시간으로 24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사 결과 마크롱의 9월 지지율은 36%로 지난 1년 중 가장 높았습니다.

오독사·CGI 조사에서 마크롱의 지지율은 지난 5월 30%에서 6월 36%로 한 달 만에 6%포인트 급등한 뒤 9월까지 이 지지율이 유지됐습니다.

9월 지지율은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9%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질적으로 높았던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2분기 8.5%)으로 하락하는 등 프랑스 경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지난 8월 말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프랑스에서 개최하면서 마크롱이 이란 핵 문제 등 다수의 국제 갈등이슈의 중재자 행보에 나선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2017년 5월 대통령 취임 직후 58%(오독사·CGI 조사 기준)였던 마크롱의 지지율은 꾸준히 하락해 '노란 조끼' 연속 시위가 절정에 달했던 작년 12월 27%까지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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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지지율, 1년만에 최고 수준
    • 입력 2019-09-24 21:04:03
    • 수정2019-09-24 21:26:17
    국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오독사·CGI가 현지시간으로 24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사 결과 마크롱의 9월 지지율은 36%로 지난 1년 중 가장 높았습니다.

오독사·CGI 조사에서 마크롱의 지지율은 지난 5월 30%에서 6월 36%로 한 달 만에 6%포인트 급등한 뒤 9월까지 이 지지율이 유지됐습니다.

9월 지지율은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9%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질적으로 높았던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2분기 8.5%)으로 하락하는 등 프랑스 경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지난 8월 말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프랑스에서 개최하면서 마크롱이 이란 핵 문제 등 다수의 국제 갈등이슈의 중재자 행보에 나선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2017년 5월 대통령 취임 직후 58%(오독사·CGI 조사 기준)였던 마크롱의 지지율은 꾸준히 하락해 '노란 조끼' 연속 시위가 절정에 달했던 작년 12월 27%까지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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