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한-중 산단 협력 교류회..성과 '기대감'

입력 2019.09.24 (21:54) 수정 2019.09.24 (23: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지난해
중국 옌청에서 처음 열린
한-중 산업협력단지 협력 교류회가
올해에는 군산에서 열렸습니다.
새만금이
국내에 하나뿐인
한-중 산단으로 지정된 지도
4년이 돼가는데요.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한-중 경협단지 조성에 합의한
우리나라와 중국.

3년 뒤 사드 배치 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새만금 한-중 산단에 대한 논의는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 군산에서 열린
한-중 산단 협력 교류회에
중국 측 한-중 산단 지자체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현숙/새만금개발청장
"이번 한-중 산단 협력 교류회의 다각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만금 한-중 산단이
지지부진한 사이,
중국 옌청과 옌타이,
후이저우에는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랐습니다.

이미 수백 개가
중국 쪽 한-중 산단에 진출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새만금 한-중 산단에 투자한
중국 기업은 두 곳에 불과합니다.

새만금 산단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의
중국 기업 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마정준/중국 농업 유통 관련 단체 대표
"농업, 유통이나 무역 쪽의 중국 투자자들은 새만금 산단에 많은 매력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중 산단을 통해
양국 경제가 번영할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이어진 논의가
이제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둬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군산 한-중 산단 협력 교류회..성과 '기대감'
    • 입력 2019-09-24 21:54:19
    • 수정2019-09-24 23:56:27
    뉴스9(전주)
[앵커멘트] 지난해 중국 옌청에서 처음 열린 한-중 산업협력단지 협력 교류회가 올해에는 군산에서 열렸습니다. 새만금이 국내에 하나뿐인 한-중 산단으로 지정된 지도 4년이 돼가는데요.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한-중 경협단지 조성에 합의한 우리나라와 중국. 3년 뒤 사드 배치 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새만금 한-중 산단에 대한 논의는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 군산에서 열린 한-중 산단 협력 교류회에 중국 측 한-중 산단 지자체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현숙/새만금개발청장 "이번 한-중 산단 협력 교류회의 다각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만금 한-중 산단이 지지부진한 사이, 중국 옌청과 옌타이, 후이저우에는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랐습니다. 이미 수백 개가 중국 쪽 한-중 산단에 진출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새만금 한-중 산단에 투자한 중국 기업은 두 곳에 불과합니다. 새만금 산단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의 중국 기업 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마정준/중국 농업 유통 관련 단체 대표 "농업, 유통이나 무역 쪽의 중국 투자자들은 새만금 산단에 많은 매력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중 산단을 통해 양국 경제가 번영할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이어진 논의가 이제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둬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