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공사 착공…주변부지 개발은?

입력 2019.09.24 (23:59) 수정 2019.09.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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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공사가 진행되고 가운데,
멀린 핵심 관계자가
춘천을 찾아
공사 상황 등을 확인했습니다.
일단은
만족감을 나타냈는데,
추가 투자와 주변부지개발이
얼마나 맞물려 이뤄지는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엄기숙 기잡니다.



[리포트]
30여 대의 중장비가
흙을 붓고, 다지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착공을 알린
레고랜드 테마파크 자립니다.

테마파크 관리동을 짓기 위한
굴착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이펙트1]How are you? long time no see!

멀린의
존 야콥슨 신규사업총괄사장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강원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일단 착공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존 야콥슨/멀린 신규사업총괄사장 [인터뷰]
"오랜 시간을 거쳐 지금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이상할 정도로 감격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야콥슨 사장은
호텔사업 확대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존 야콥슨/멀린 총괄개발사장[인터뷰]
"레고랜드 코리아는 호텔 150실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강원도와 멀린 측은
가정의 달에 맞춰
테마파크 개장시기를
당초 2021년 6월에서 한두 달 앞당기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
"수익을 높이기 위해 개장을 앞으로 당겨서 5월이나 4월쯤 하시는 걸 추진하기로"

테마파크 본공사는
일단 첫 발을 뗀 모양새지만,
사업의 다른 한 축인 주변부지 개발은
아직 안개속입니다.

사업을 맡을 중도개발공사의
자금 부족이 가장 문젭니다.

엄기숙 기자
"멀린 측에 투자금 8백억 원을 보내주고
중도개발공사의 수중에 있는 자금은
70억 원에 불과합니다.

부지 매각을 위한
건축물 층고 협의를 비롯해,
주차장과 컨벤션 건립 등의 사업도
걸음마 단곕니다.

테마파크 개장 시기가 빨라지면
중도개발공사의 사업도
그에 맞춰 속도를 낼 수 있을지
또 다른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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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공사 착공…주변부지 개발은?
    • 입력 2019-09-24 23:59:47
    • 수정2019-09-25 00:09:54
    뉴스9(춘천)
[앵커멘트]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공사가 진행되고 가운데, 멀린 핵심 관계자가 춘천을 찾아 공사 상황 등을 확인했습니다. 일단은 만족감을 나타냈는데, 추가 투자와 주변부지개발이 얼마나 맞물려 이뤄지는지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엄기숙 기잡니다. [리포트] 30여 대의 중장비가 흙을 붓고, 다지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착공을 알린 레고랜드 테마파크 자립니다. 테마파크 관리동을 짓기 위한 굴착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이펙트1]How are you? long time no see! 멀린의 존 야콥슨 신규사업총괄사장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강원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일단 착공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존 야콥슨/멀린 신규사업총괄사장 [인터뷰] "오랜 시간을 거쳐 지금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이상할 정도로 감격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야콥슨 사장은 호텔사업 확대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존 야콥슨/멀린 총괄개발사장[인터뷰] "레고랜드 코리아는 호텔 150실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강원도와 멀린 측은 가정의 달에 맞춰 테마파크 개장시기를 당초 2021년 6월에서 한두 달 앞당기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 "수익을 높이기 위해 개장을 앞으로 당겨서 5월이나 4월쯤 하시는 걸 추진하기로" 테마파크 본공사는 일단 첫 발을 뗀 모양새지만, 사업의 다른 한 축인 주변부지 개발은 아직 안개속입니다. 사업을 맡을 중도개발공사의 자금 부족이 가장 문젭니다. 엄기숙 기자 "멀린 측에 투자금 8백억 원을 보내주고 중도개발공사의 수중에 있는 자금은 70억 원에 불과합니다. 부지 매각을 위한 건축물 층고 협의를 비롯해, 주차장과 컨벤션 건립 등의 사업도 걸음마 단곕니다. 테마파크 개장 시기가 빨라지면 중도개발공사의 사업도 그에 맞춰 속도를 낼 수 있을지 또 다른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NEWS 엄기숙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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