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생 첫 소환…정경심 소환 앞두고 최종 점검
입력 2019.09.26 (21:07)
수정 2019.09.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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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수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국 법무장관의 동생이 오늘(26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진 기자! 조 장관 동생은 주로 어떤 조사를 받게되나요?
[기자]
조 장관의 동생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검찰에 처음 소환됐습니다.
또 조 씨의 전 배우자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웅동학원에 공사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과정 등을 묻고 있습니다.
조 씨와 조 씨 전 부인은 웅동학원을 상대로 두 차례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냈고, 모두 승소했습니다.
당시 웅동학원은 변론을 포기한 채 패소했는데요.
이 때문에 조 장관 일가가 '짜고 치는 소송'으로 재단 돈을 빼내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검찰은 당시 테니스장 공사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 씨의 공사대금 채권의 일부가 허위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뒤, 조 장관 일가는 웅동학원에 대한 모든 채권과 권한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 일정은 아직도 잡히지 않은 것 같군요?
[기자]
네, 최근 조 장관의 자녀들도 모두 조사를 받았고,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5촌 조카 등 핵심 관계자들도 수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지 않은 핵심 인물로는 이제 정 교수만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정 교수 소환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검찰은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정 교수 소환 전 막판 다지기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오늘(26일) 출근길에서 "가족이 수사를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마냥 지켜만 보고 있는 점이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수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국 법무장관의 동생이 오늘(26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진 기자! 조 장관 동생은 주로 어떤 조사를 받게되나요?
[기자]
조 장관의 동생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검찰에 처음 소환됐습니다.
또 조 씨의 전 배우자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웅동학원에 공사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과정 등을 묻고 있습니다.
조 씨와 조 씨 전 부인은 웅동학원을 상대로 두 차례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냈고, 모두 승소했습니다.
당시 웅동학원은 변론을 포기한 채 패소했는데요.
이 때문에 조 장관 일가가 '짜고 치는 소송'으로 재단 돈을 빼내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검찰은 당시 테니스장 공사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 씨의 공사대금 채권의 일부가 허위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뒤, 조 장관 일가는 웅동학원에 대한 모든 채권과 권한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 일정은 아직도 잡히지 않은 것 같군요?
[기자]
네, 최근 조 장관의 자녀들도 모두 조사를 받았고,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5촌 조카 등 핵심 관계자들도 수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지 않은 핵심 인물로는 이제 정 교수만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정 교수 소환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검찰은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정 교수 소환 전 막판 다지기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오늘(26일) 출근길에서 "가족이 수사를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마냥 지켜만 보고 있는 점이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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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국 법무장관의 동생이 오늘(26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진 기자! 조 장관 동생은 주로 어떤 조사를 받게되나요?
[기자]
조 장관의 동생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검찰에 처음 소환됐습니다.
또 조 씨의 전 배우자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웅동학원에 공사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과정 등을 묻고 있습니다.
조 씨와 조 씨 전 부인은 웅동학원을 상대로 두 차례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냈고, 모두 승소했습니다.
당시 웅동학원은 변론을 포기한 채 패소했는데요.
이 때문에 조 장관 일가가 '짜고 치는 소송'으로 재단 돈을 빼내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검찰은 당시 테니스장 공사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 씨의 공사대금 채권의 일부가 허위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뒤, 조 장관 일가는 웅동학원에 대한 모든 채권과 권한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 일정은 아직도 잡히지 않은 것 같군요?
[기자]
네, 최근 조 장관의 자녀들도 모두 조사를 받았고,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5촌 조카 등 핵심 관계자들도 수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지 않은 핵심 인물로는 이제 정 교수만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정 교수 소환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검찰은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정 교수 소환 전 막판 다지기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은 오늘(26일) 출근길에서 "가족이 수사를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마냥 지켜만 보고 있는 점이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수사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국 법무장관의 동생이 오늘(26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진 기자! 조 장관 동생은 주로 어떤 조사를 받게되나요?
[기자]
조 장관의 동생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검찰에 처음 소환됐습니다.
또 조 씨의 전 배우자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웅동학원에 공사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과정 등을 묻고 있습니다.
조 씨와 조 씨 전 부인은 웅동학원을 상대로 두 차례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냈고, 모두 승소했습니다.
당시 웅동학원은 변론을 포기한 채 패소했는데요.
이 때문에 조 장관 일가가 '짜고 치는 소송'으로 재단 돈을 빼내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검찰은 당시 테니스장 공사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 씨의 공사대금 채권의 일부가 허위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뒤, 조 장관 일가는 웅동학원에 대한 모든 채권과 권한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 일정은 아직도 잡히지 않은 것 같군요?
[기자]
네, 최근 조 장관의 자녀들도 모두 조사를 받았고,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5촌 조카 등 핵심 관계자들도 수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받지 않은 핵심 인물로는 이제 정 교수만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정 교수 소환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검찰은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정 교수 소환 전 막판 다지기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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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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