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vs ‘조아연’, 19살 동갑 신인왕 경쟁 후끈

입력 2019.09.26 (21:52) 수정 2019.09.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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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19살 동갑 조아연과 임희정의 신인왕 경쟁이 뜨거운데요.

국가대표시절부터 라이벌인 두 선수는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하반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대회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한 19살 동갑내기 임희정과 조아연.

임희정은 우승, 조아연은 단독 3위로 신인 돌풍을 주도했습니다.

시즌 초반 신인왕 레이스는 개막전에서 깜짝 우승한 조아연이 독주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시즌 2승을 올린 임희정이 조아연의 독주에 제동을 걸며 신인왕 경쟁은 양강 구도로 변했습니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 조아연과 2위 임희정의 점수차는 불과 235점.

내일 개막하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포함, 남은 7개 대회에서 충분히 역전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국가대표시절 라이벌인 조아연과 임희정은 프로 첫해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임희정/한화큐셀 : "아연이가 있어서 서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좋은 자극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아연/볼빅 : "희정을 포함해 신인이 잘 하는 건 장기적으로 KLPGA투어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화수분 같은 KLPGA투어에서 새로운 스타로 자리잡은 임희정과 조아연.

두 선수의 신인왕 경쟁은 하반기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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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희정’ vs ‘조아연’, 19살 동갑 신인왕 경쟁 후끈
    • 입력 2019-09-26 21:55:10
    • 수정2019-09-26 21:57:52
    뉴스 9
[앵커]

국내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19살 동갑 조아연과 임희정의 신인왕 경쟁이 뜨거운데요.

국가대표시절부터 라이벌인 두 선수는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하반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대회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한 19살 동갑내기 임희정과 조아연.

임희정은 우승, 조아연은 단독 3위로 신인 돌풍을 주도했습니다.

시즌 초반 신인왕 레이스는 개막전에서 깜짝 우승한 조아연이 독주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시즌 2승을 올린 임희정이 조아연의 독주에 제동을 걸며 신인왕 경쟁은 양강 구도로 변했습니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 조아연과 2위 임희정의 점수차는 불과 235점.

내일 개막하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포함, 남은 7개 대회에서 충분히 역전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국가대표시절 라이벌인 조아연과 임희정은 프로 첫해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임희정/한화큐셀 : "아연이가 있어서 서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좋은 자극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아연/볼빅 : "희정을 포함해 신인이 잘 하는 건 장기적으로 KLPGA투어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화수분 같은 KLPGA투어에서 새로운 스타로 자리잡은 임희정과 조아연.

두 선수의 신인왕 경쟁은 하반기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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