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 데뷔골’ 이강인, 벤투호서도 데뷔골?

입력 2019.09.27 (21:48) 수정 2019.09.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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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만 18살에 넣은 라 리가 데뷔 골로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습니다.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가치를 입증한 이강인이 A매치 데뷔 골까지 터트릴지 관심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라 리가 첫 선발 출전과 데뷔골, 이 한 골로 이강인의 입지가 달라졌습니다.

이강인이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 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언급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도 이강인을 주앙 펠릭스, 안수 파티 등과 함께 라 리가 10대 돌풍의 주역으로 꼽았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확실히 살린 이강인은 대표팀의 10월 평양 원정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비록 A매치 데뷔전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출전 시간만 늘어난다면 벤투호에서도 입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지아 전에선 아쉽게 골대를 때렸지만, 스리랑카와 북한을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지난 6일 조지아전 직후 : "골대를 맞췄지만, 다음에는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재능을 보고 선발했던 벤투 감독 입장에서도 출전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 선택에 힘이 실렸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지난 6일 조지아전 직후 : "이강인이 앞으로 얼마나 기회를 부여받을지 모르겠지만, 소속팀에서 잘해야 하고, 치열한 경쟁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오는 30일 벤투호 명단 발표를 앞두고, 이강인은 이번 주말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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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 리가 데뷔골’ 이강인, 벤투호서도 데뷔골?
    • 입력 2019-09-27 21:51:22
    • 수정2019-09-27 2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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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만 18살에 넣은 라 리가 데뷔 골로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습니다.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가치를 입증한 이강인이 A매치 데뷔 골까지 터트릴지 관심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라 리가 첫 선발 출전과 데뷔골, 이 한 골로 이강인의 입지가 달라졌습니다.

이강인이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 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언급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도 이강인을 주앙 펠릭스, 안수 파티 등과 함께 라 리가 10대 돌풍의 주역으로 꼽았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확실히 살린 이강인은 대표팀의 10월 평양 원정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비록 A매치 데뷔전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출전 시간만 늘어난다면 벤투호에서도 입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지아 전에선 아쉽게 골대를 때렸지만, 스리랑카와 북한을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지난 6일 조지아전 직후 : "골대를 맞췄지만, 다음에는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재능을 보고 선발했던 벤투 감독 입장에서도 출전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 선택에 힘이 실렸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지난 6일 조지아전 직후 : "이강인이 앞으로 얼마나 기회를 부여받을지 모르겠지만, 소속팀에서 잘해야 하고, 치열한 경쟁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오는 30일 벤투호 명단 발표를 앞두고, 이강인은 이번 주말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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