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행 아시아나기 긴급 회항…승객이 비상구 건드려 ‘오류 메시지’

입력 2019.09.28 (11:03) 수정 2019.09.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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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비상구 좌석 승객이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해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어제 오후 7시 30분 인천공항을 떠나 프놈펜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30여분 만에 '비상구 에러(오류) 메시지'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좌측 날개 인근 비상구 좌석에 앉은 중년 남성이 비상구 손잡이를 건드리면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시 비상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에러 메시지가 떠 승객 안전을 위해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오늘 새벽 3시 30분쯤 해당 항공편을 인천에서 프놈펜으로 다시 띄웠고, 해당 승객은 인천에서 공항경찰대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항으로 승객 180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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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8 11:03:55
    • 수정2019-09-28 11:05:34
    경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비상구 좌석 승객이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해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어제 오후 7시 30분 인천공항을 떠나 프놈펜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30여분 만에 '비상구 에러(오류) 메시지'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좌측 날개 인근 비상구 좌석에 앉은 중년 남성이 비상구 손잡이를 건드리면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시 비상문은 열리지 않았지만 에러 메시지가 떠 승객 안전을 위해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오늘 새벽 3시 30분쯤 해당 항공편을 인천에서 프놈펜으로 다시 띄웠고, 해당 승객은 인천에서 공항경찰대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항으로 승객 180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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